집에서 만드는 중국집 볶음밥! 백종원 초간단 레시피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키면 이상하게 밥이 더 고슬고슬한 것 같아요. 물론 맛도 좋고요. 그 비법이 어렵지 않더라고요.
오늘은 집에서 중국집 스타일로 볶음밥을 만들어 볼게요.
백종원표 중국집 볶음밥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전 오늘 크래미를 이용해서
게살볶음밥을 만들어볼 거예요.
게살볶음밥 재료는 밥, 크래미, 달걀, 대파, 간장.
양념은 간장 하나로 OK!
먼저 백종원님이 수많은 요리에 사용하는
파기름부터 만들어 볼까요?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대파를 볶아요.
전에 볶음밥 만들 때 대부분 대파는 넣지 않았는데,
백종원 레시피에는 파기름이 유독 많이 등장하죠.
그만큼 맛을 내는 포인트라는거 기억해주세요^^
중국집 볶음밥은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에서 휘리릭 볶아주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밥알도 살아 숨쉬고(?) 더 맛있답니다~
그래서 저도 센불에서 파기름을 후다닥 내줬어요.
크래미는 미리 잘게 찢어서 준비 했고요.
오직 크래미 하나로 승부하는 거라서
조금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파가 살짝 노릇노릇해지면서
파기름의 고소하고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
준비한 크래미를 넣고 후다닥 볶아주세요.
크래미에 파기름 향이 배이는게 느껴져요.
왜 그렇게 백종원님이 파기름을 찬양했는지 알겠네요.
아직 반도 안했는데
냄새만 맡으면 이미 숟가락을 들게 돼요 ㅋㅋㅋ
크래미와 파를 같이 볶다가
옆으로 살짝 밀어두고
한쪽에 달걀2개를 풀어주세요.
여기서 필요한건 스피드~
넣자마자 휘저어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요.
스크램블 에그가 완성될 때쯤
미리 볶아놓은 크래미, 대파와 같이 볶아요.
역시 중국음식은 휘리릭 볶는 맛이 있어요~
이제 간을 맞출거예요.
중국집 볶음밥 맛의 비법 중 하나가
간을 간장으로 하는거였어요!
전 보통 소금으로 간을 했었는데,
소금도 상관은 없지만
간장으로 하는게 더 맛있다고 해요.
미리 볶아놓은 재료 한쪽으로 몰아놓고
반대쪽에 간장 2큰술(밥 2공기 기준) 넣은 다음
후다닥 태우듯이 볶다가 다시 섞어서 볶았어요.
이렇게 하면 불맛이 더해져서 더 맛있대요.
근데 간장이 진짜 금방 졸아서
스피디하게 볶아줘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밥 넣고 골고루 섞으면서 볶아주면 끝~
언뜻 봐도 진짜 중국집 볶음밥 비주얼이 나오죠?!
이제 접시에 담아서 맛을 볼게요~
밥, 계란, 크래미, 대파.
모든 재료가 살아있는 듯 한 볶음밥이에요.
전에는 집에서 볶음밥을 하면
맛을 떠나서 고슬고슬한 식감이 없었는데,
드디어 제가 알던 식감을 찾았어요!
파기름이 잘 배어서 향은 물론
볶음밥이지만 느끼하지 않아요.
재료도 간단하고 간은 간장하나로 맞췄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간장으로 간을 맞춘건 신의 한수 인 듯 해요!
소금으로 간을 할 때와 다르게
간장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감칠맛이 나요~~~
전 이제 볶음밥 할 땐
간장으로 간을 맞추게 될 것 같은 예감이ㅎㅎㅎ
파기름을 낸 대파와 계란을 기본 베이스로
어떤 재료를 넣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같이 먹은 가족들도
진짜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볶음밥 같다며~
다같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제 볶음밥 할 땐
★ 센불에서 휘리릭.
★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기름 내서 조리하기.
★ 간 맞출 때는 소금보단 간장.
이 세 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이상 집에서 중국집 볶음밥 맛 그대로 재현하기!
백종원 초간단 볶음밥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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