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도 요리다! CU 백종원 찐빵3종 비교후기
뜨끈뜨끈한 찐빵이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요즘엔 찐빵이나 호빵 속에 다양한 소가 들어있어서 입맛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게 많더라고요. 오늘은 그중에서 CU편의점 백종원 찐빵3종을 먹어봤어요. 골고루 맛보고 솔직하게 전하는 백종원 찐빵3종 비교후기를 시작할게요^^
찐빵도 요리다!!!
찐빵 포장지에 적힌 문구에요.
물론 전 당연히 요리라고 생각한 1인이랍니다 ㅋ
그 요리 제가 먹어볼게요~
백종원 찐빵 3종은
볶음김치, 고기부추, 고추잡채에요.
다른 것보다 볶음김치가 가장 궁금했어요.
찐빵을 꺼내서 접시에 담았는데,
어디선가 쿵푸판다가
젓가락을 들이 밀 것 같은 비주얼이에요~
젓가락은 제가 들이밀겠죠 ㅋㅋㅋ
찐빵 뒷면에 종이를 보면
찐빵이 아니라 호빵이라고 되어 있어요.
찐빵을 샀는데 호빵을 먹는 기분이랄까요? ^^
전자레인지로 따뜻하게 데웠어요.
이제 맛있게 먹어볼게요~
● 볶음김치 찐빵 ●
가장 궁금했던 볶음김치 찐빵이에요.
김치 만두는 많이 먹어봤지만,
볶음김치를 넣은 찐빵은 처음이었어요.
찐빵을 반으로 갈랐을 때
편의점 도시락에서 빠지지 않는 볶음김치가 딱!
제가 볶음김치를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한입 먹은 순간 약간 ...엥?!
볶음김치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덜했어요.
볶음김치의 톡톡 튀는 맛은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빵이 맛있었어요.
너무 두꺼워서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맛이 좋았어요~
● 고기부추 찐빵 ●
두 번째는 고기부추 찐빵이에요.
고기부추 찐빵은
찐빵이나 호빵에서 가장 기본적인 맛이잖아요.
고기부추 찐빵은 제가 상상했던 그 맛이에요.
왕만두를 먹는 것 같았어요.
독특하거나 새로운 맛은 아니지만
간도 잘 맞고 찐빵 소도 맛있었어요.
호불호없이 좋아할 만한 맛이고
찐빵을 고를 때 고기부추를 고르면
맛에 있어서 크게 실패하지 않을 것 같아요^^;
● 고추잡채 찐빵 ●
마지막으로 고추잡채 찐빵이에요.
왠지 중국요리냄새가 물씬 풍길 것 같아요.
찐빵 소 사이사이로 고추가 보여요.
그리고 살짝 매콤한 냄새도 나면서
식욕을 자극했어요!
고추잡채 찐빵.
매콤한 고추잡채를 꽃방에 싸 먹는 느낌이었어요.
매콤함이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맛있었어요.
중간 중간 씹히는 고추맛 때문에
느끼한거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이지만
찐빵 소에서 씹히는 아삭한 고추맛이 좋았어요.
볶음김치 찐빵.
볶음김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음.... 전 그냥 밥이랑 먹을게요 ㅋㅋ
찐빵 속에 들어가니까
볶음김치 특유의 맛이 사라져서 아쉬워요.
고기부추 찐빵.
고기만두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찐빵 소의 맛을 가장 잘 맛볼 수 있었어요.
제가 3가지 중에 하나를 골라서 먹어야 한다면
아마도 고기부추 찐빵을 먹지 않을까 싶어요^^
찐빵도 요리다!
편의점에서 맛본 찐빵 요리 3종이었어요~
이상 CU편의점 백종원 찐빵3종 비교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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