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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순대타운에서 먹던 그 맛! 백종원표 ‘백순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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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순대타운에서 먹던 그 맛! 백종원표 ‘백순대볶음’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신림동에 백순대를 먹으로 자주 갔었어요. 빨갛게 양념이 된 순대와는 또 다른 매력에 빠져서 일주일에 한번은 신림동을 갔던 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 백순대가 생각나는데, 얼마전 집밥 백선생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백순대볶음 레시피가 소개됐어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들어본 추억 소환의 맛,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먹던 바로 그 맛! ‘백순대볶음’을 만들어볼게요^^



순대볶음을 집에서 만든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방송을 보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먼저 재료부터 알아볼게요.

[백순대볶음 재료]

순대, 양배추, 깻잎, 양파, 대파, 새송이버섯, 당면.



저는 냉동 포장된 순대를 사용했어요.

채소는 순대양에 맞춰서 준비해주세요.



이번엔 백순대볶음에 필요한 양념들을 알아볼게요. 

[양념 재료]

소금, 설탕, 식용유, 들기름, 들깨가루, 

다진마늘, 후추, 초고추장



백순대볶음은

재료손질만 다해도 반은 끝났다고 봐도 돼요^^

지금부터 재료를 하나하나 손질할게요.

양배추, 새송이버섯, 깻잎, 양파, 대파를 

깨끗하게 씻어서 썰어요.

당면은 뜨거운 물에 넣어 불려주세요.



이번엔 백순대와 찰떡궁합 양념장 을 만들거예요.

백순대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초고추장에 다진마늘 1/2 숟가락, 들깨가루 2 숟가락, 

들기름은 살짝 향이 더해질 정도 만 넣어주세요.



그다음 잘 섞어주면

백순대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매콤달콤새콤한 양념장이 완성돼요.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들기름을

1:1 비율로 넣어주세요. 



대파와 순대를 같이 넣고 볶아줄 거예요. 

보통 채소를 먼저 볶다가 순대를 넣는데

순대를 나중에 넣으면

안 눋고 쪄지게 돼서 먼저 볶아야 해요~



식용유만 넣고 볶으면 살짝 기름질 수도 있는데

들기름을 넣어서 냄새부터 엄청 고소해요.

순대는 너무 오래 볶으면 퍼지니까

적당히 굽는 느낌으로 볶아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서서히 순대에 스며들어 눋기 시작하면

손질한 채소를 넣어요. 

가장 먼저 양파를 넣고 볶다가

양파가 반쯤 투명한 색깔을 보이면,



새송이버섯도 넣어요.

원래 방송에서는 청양고추도 넣었는데,

전 가족들 다 매운걸 잘 못 먹어서

패스했어요^^



새송이버섯과 함께

큼직하게 썬 양배추도 넣어요. 

전 순대볶음에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야 좋아서

다른 채소에 비해 듬뿍 넣었어요.



양파, 새송이버섯, 양배추를 넣고

타지 않게 잘 볶다가 아주 살짝 간을 해줘요. 

소금 한 꼬집, 설탕 한 꼬집씩 넣어요. 

소스에 찍어먹을 거라서 

간은 최소한으로만 해도 돼요. 



채소들이 거의 익어갈 즈음

깻잎을 넣어요. 

깻잎을 넣을 때

손으로 잘 풀어서 넣어야 뭉치지 않아요.



깻잎과 함께 들깨가루도 넣어요.

저는 1숟가락 정도 넣었어요.

항상 음식 할 때 고소함을 주기 위해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사용했는데

들깨가루는 처음이었어요. 



요리를 시작할 때 

뜨거운 물에 불려놓은 당면도 넣어요. 

당면이 투명하게 될 때까지 골고루 볶아주세요. 



당면이 투명해지면서

모든 재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면

마지막에 후추 톡톡 뿌려주고 마무리해주세요^^

이제 매콤달콤새콤한 양념장과 함께

먹방을 시작해볼게요! ㅋㅋ



고소한 들기름의 향이 백순대볶음에 스며들어서

냄새만 맡아도 이미 신림동에 있는 기분이에요 ㅋ

백순대볶음 옆에 있는 고운빛깔의 양념장.

정말 환상의 꿀조합이죠!



너무 무르지 않게 적당히 익은 채소들과

당면까지 들어있어서

음식점에서 파는 백순대볶음이 부럽지 않아요~



살짝 바삭한 식감도 나는 눌은 순대와

당면, 채소를 한번에 먹어봤어요. 

양념을 찍지 않고 먹으면

고소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전 순대에 당면을 돌돌 말아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당면도 미리 불려놓은 상태에서

휘리릭 볶아주면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더 맛있어요.



살짝 눌은 순대를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면

잠시 학교 다닐 때 먹던 그 맛이 떠올라요.

양념장은 취향에 따라

된장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들깨가루.

백순대볶음과 양념장에 넣은 들깨가루는

입안 가득 고소한 향을 채워줘요.

꽤 많이 만들었는데

한번 먹기 시작하니까 손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결국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백순대볶음은 술을 부르는 맛이에요 ㅋ

가족이나 친구들과 기분좋게 술 한잔 할 때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이상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먹던 그 맛! 

백종원표 ‘백순대볶음’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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