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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첫 여행으로 다녀온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꼼꼼·깐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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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첫 여행으로 다녀온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꼼꼼·깐깐 후기

지난 월요일 뜬금없이 올 겨울 첫 번째 겨울여행을 계획하게 됐어요. 제가 선택한 여행지는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요. 공기 좋은 곳에 가서 하루 푹 쉬다 오자는 마음으로 떠난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리얼 객실후기를 시작할게요^^



느지막이 떠난 올 겨울 첫 여행.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저녁먹고 목적지인 하이원리조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캄캄한 밤이었어요. 오늘 저의 리얼 객실후기는 제가 묵었던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콘도-마운틴 패밀리 스위트’ 위주로 할게요. 패밀리스위트는 복층과 단층 두가지 구조가 있는데, 전 단층 구조에서 묵었어요. 

방을 배정받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뷰에요. 오히려 밤에 도착해서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저는 마운틴콘도 C동 4층에 묵었는데, 슬로프와 눈썰매장 그리고 양 옆으로 조명이 켜진 콘도가 보여서 경치가 정말 끝내줬어요. 



도착시간이 10시가 다 되다보니 방에 짐을 풀자 마자 매점으로 향했어요. 마운틴콘도에는 CU편의점이 있는데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편의점으로 향하는 길에 몇 컷 찍어봤어요.  



지대가 높고 칼바람이 매서웠지만, 그래도 깨끗한 공기와 여행의 설레임으로 추위도 잊고 룰루랄라~ 발걸음을 옮겼어요^^



추운 겨울 밤... 아무도 없는 길이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 운치 있고 가로등 불빛도 예뻤어요.



평일이라서 주차도 수월하고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 곧 스키와 보드의 시즌이 시작되죠! 하이원리조트는 올해 12월2일부터 준성수기가 시작되는데, 그때가 되면 예악이 쉽지 않겠죠?! ^^

참고로 올해는

17.12.02(토)~12.15(금) 준성수기 

17.12.16.(토)~18.02.24(토) 성수기 

17.12.23(토)~18.01.06)(토) 극성수기 에요.



이제 본격적으로 ‘마운틴 패밀리 스위트’ 객실을 꼼꼼하고 깐깐하게 보여드릴게요~ 현관 쪽 벽에 붙어있는 객실이용 안내문이에요. 패밀리 스위트 객실은 약 50평형에 정원이 6명이에요. 저희 일행은 4명이라서 별도의 추가요금은 없었어요. 추가인원 요금은 1인당 5000원이에요.



현관부터 볼게요. 콘도를 많이 가봤지만 제가 기존에 다녔던 콘도보다 전용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현관문도 더 크더라고요. 거울도 있고 신발장도 커요. 



현관문에서 들어오면 왼쪽으로 화장실이 보여요.



화장실 입구 왼쪽으로 세면대가 따로 있어요. 여럿이 여행을 가면 화장실 사용이 가장 문제죠. 다른 사람이 볼일을 보고 있어도 밖에 있는 세면대에서 간단하게 세수나 손을 씻는게 가능해요.



화장실은 전면에 큰 거울이 있고 변기, 세면대, 욕조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깨끗했어요. 욕조가 큼직해서 뜨거운 물 받고 반신욕하면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비누만 딱! 나머지 세면도구는 개별적으로 챙겨가야 해요. 수건과 화장지는 여벌이 준비되어있어요. 



화장실에서 마주보이는 방은 온돌방이에요. 그런데 깜짝 놀란건 방이 정말 길~고 커요. 지금 이 방에만 정원인 6명이 다 들어가서 자도 공간이 여유로워요.



가장 좋았던 건 개별 난방 시스템을 운영중이라서, 자유롭게 난방을 조절할 수 있었어요.



방안에 붙박이 옷장이 있고, 그 안에 이불이 5세트 들어있어요. 이불이 생각보다 훨씬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온돌방에는 문이 2개가 있어요. 화장실에서 마주보이는 쪽 문과 붙박이 옷장 옆에 있는 문이에요. 사진 속에 문 밖으로 보이는 또 다른 공간이 침대방이에요. 



거실에서 바라보면 가운데 그림이 걸린 벽을 기준으로 왼쪽은 침대방, 오른쪽은 온돌방이에요. 이제 침대방으로 넘어가볼까요? 



침대방에는 퀸사이즈 침대가 있고, 양 옆으로 협탁이 있어요. 온돌방다는 작지만 침대방도 작은 크기가 아니에요.



침대 밑으로 화장대가 있는데, 화장대 상판이 대리석이더라고요. 침대방에도 큰 창문이 있는데 거실에서 보이는 것과 똑같은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침대방에는 방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했어요. 

참고로 패밀리 스위트 객실은 구조에 따라 화장실이 1개 일수도, 또 2개 일수도 있어요. 전 당연히 화장실 2개가 좋은데 운 좋게 2개인 객실을 배정 받았네요^^



침대방의 화장실은 공용화장실과 변기와 세면대는 같고, 욕조대신 샤워부스가 있어요. 



이제 거실투어를 시작할게요. 거실과 주방이 일직선상에 위치한 구조인데, 개방감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어요. 



거실에 있는 쇼파에 앉아서 창 밖의 풍경을 보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거실 바닥이 대리석이에요. 뭔가 고급스러움이 묻어나긴 하지만, 혹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 계획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혹시라도 미끄러져서 다칠까봐 조금 불안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거실 크기에 비해 텔레비전은 좀 작아요 ㅋ  거실 한쪽면은 거의 창으로 이뤄져 있어서 바깥 풍경을 보는 것 만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쇼파 뒤쪽으로 주방이 있는데, 식탁이 6인용이라서 길어요. 



주방은 일자구조로 왼쪽에 보이는 장 속에 냉장고가 있어요. 간편한 식기와 도구가 준비되어있어서 간편한 조리는 가능해요. 



밥솥은 쿠쿠압력밥솥이네요. 2구짜리 하이라이트도 있고, 싱크볼도 넓어요. 어지간한 가정집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주방이었어요. 



여행갈 때 필수품인 컵라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전기포트가 있어요. 단 용량이 크지 않아서 많은 양의 물을 끓일 때는 한번에 끓이는게 어려워요. 



이 객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뷰였어요. 룸컨디션도 나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거실 한쪽면을 가득 채우는 창문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베란다로 나왔더니.... 정말 추워요ㅋㅋㅋ 그런데 야경이 예뻐서 한참을 보게 되더라고요^^ 멀리 보이는 눈썰매장에서 쉬지 않고 인공눈을 만들고 있었어요. 얼마후 있을 오픈일을 위해 열심히 눈을 쌓고 있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시 베란다로 나가봤어요.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아... 이런게 진짜 휴식이구나 싶더라고요. 지난밤에 보았던 야경과는 또 다른 풍경이 눈 앞에 있어요. 인공눈이긴 하지만 그래도 흰눈이 펼쳐져 있는걸 보니 기분은 좋네요~



여유있게 아침 산책도 하면서 휴식을 마무리했어요. 짧은 일정의 1박이었지만, 객실도 깨끗하고 따뜻해서 편안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와서 리조트 구석구석 다녀보고 싶어요^^ 

나름 꼼꼼하게 객실을 소개하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상 짧은 하루~ 뷰가 멋졌던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패밀리 스위트’ 직접 다녀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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