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찾은 인생 꽈배기빵, 빅마켓 ‘크림꽈배기’ 후기
대형마트에 가면 가성비 좋은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빵순이인 제가 베이커리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얼마전 다녀온 빅마켓에서 맛 좋은 꽈배기빵을 찾았어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크림꽈배기’를 소개할게요~
빅마켓 ‘크림꽈배기’는
큼직한 꽈배기 8개입에 5990원이에요.
역시 대형마트 먹거리인 만큼
가성비가 만족스러워요.
음... 재료의 원산지가 모두 외국이라는...
사실 빵이 그렇잖아요.
떡이면 모를까 빵 자체가 전통먹거리는 아니니까요^^;
원산지 따위 하얗게 잊게 만드는
크림꽈배기에요~
갓 구운 빵이 아니라서 고소한 빵냄새는 없지만
보기만 해도 사르르 녹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런 느낌의 꽈배기는 또 처음이네요 ㅎㅎㅎ
꽈배기를 손으로 잡았을 때
촉촉함이 느껴졌어요.
꽈배기 겉에 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보들보들한 카스테라가루 옷을 입혔어요.
근데 정말 이 촉감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촉촉해요.
꽈배기빵 속을 보면
다른 꽈배기에 비해 더 폭신폭신하다고 할까요?!
겉만 촉촉한게 아니라
속도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감이 있어요.
처음에 크림꽈배기라고 해서
빵 속에 크림이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크림을 겉면에 바른거였네요.
오히려 크리미한 식감이 없어서
부드러움은 있는데 크림맛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먹다보니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정말 맛있었어요!
케이스 바닥에 깔린 카스테라가루를 찍어먹으면
더 달콤하고 맛있어요~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대형마트 빵 중에서
세손가락 안에 꼽히는 맛이었어요.
겉에 꽈배기를 감싸고 있는 카스테라가루는 부드럽고
그 속에 얇게 발라진 크림은 달콤해요.
그리고 빵이 정말 맛있어요.
갓 구운 빵이 아닌데도 워낙 촉촉해서
방금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걸 먹는 느낌이었어요.
감히 저의 인생 꽈배기빵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보통 꽈배기빵은 달콤함과 쫄깃함이 매력인데,
이건 거기에 촉촉하고 부드러움까지 더해졌어요.
카스테라가루는 정말 신의 한수로 인정할게요!
‘크림꽈배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상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에 반한
빅마켓 ‘크림꽈배기’ 먹어본 솔직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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