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달콤바삭함! 홈메이드 ‘허니버터칩’ 만들기
가끔 가볍게 맥주 한잔 할 때 바삭한 감자칩을 즐겨먹는데, 사먹는 감자칩은 너무 짜서 집적 만들어 먹는걸 좋아해요. 물론 짠맛도 짠맛이지만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기도 하고요^^ ㅋㅋ 오늘은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홈메이드 ‘허니버터칩’을 만들어볼게요.
친구가 제주에서 직접 사온거라며
정말 실한 제주감자를 줬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맥주 한잔 생각하며 허니버터칩을 만들어볼게요~
[허니버터칩 재료]
감자, 버터, 꿀, 파슬리가루.
요즘 이 감자 때문에
감자볶음, 찐감자, 감자국 등등.
매일 밥상에 감자가 등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달콤바삭한 허니버터칩.
너로 정했다!!!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겨요.
감자필러를 사용해서 벗기면 편해요.
이번엔 깨끗하게 씻은 감자를 필러로 깎아요.
얇게 또 얇게~
손 조심해서 얇게 깎아주세요.
감자칩은 바삭함이 생명인데
일반 칼로 썰면 두께감이 있어서 덜 바삭해요.
이렇게 필러를 사용하면 정말 얇게 깎여서
바삭함도 좋고 튀기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답니다~
얇게 썬 감자는 바로 찬물에 담가
전분을 빼 주세요.
감자를 찬물에 담가놓고
전분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극강의 소스를 만들어볼게요.
버터2큰술을 전자레인지로 녹인 후
꿀2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버터와 꿀을 1:1로 섞으면 돼요.
이제 전분이 빠진 감자의 물기를 제거할 차례에요.
키친타월 위에 감자 올리고
다시 키친타월로 덮어서 물기를 닦아요.
기름에 튀길거라서 물기가 남아있으면 안돼요!
감자 대박이죠?!
빨리 튀기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이에요 ㅎㅎㅎ
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겨지는 감자칩~
감자가 워낙 얇아서 정말 금방 튀겨져요.
원래 감자가 두꺼울 땐 2번 튀기기도 하는데
이건 한번만 튀겨도 바삭바삭바삭바삭!
이대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살짝 소금 뿌려서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더 더 맛있게
달콤한 허니버터맛으로 만들거예요~
버터와 꿀을 1:1 비율로 섞은 소스를
프라이팬에 붓고 끓이다가
기포가 하나씩 올라오면
튀겨놓은 감자칩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휘저으면
감자가 다 부서질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마성의 허니버터칩이 완성됐어요~!!
파슬리가루까지 톡톡 뿌려놓으니까
비주얼도 그뤠잇! 달콤한 냄새도 그뤠잇!
거기다 바삭함은 더블 그뤠잇이에요!!!
시중에 판매하는 허니버터칩과 비교하면
바삭함은 말할 것도 없고
훨씬 건강한 달콤함이 느껴져요.
이건 설탕이 아니라 꿀을 사용해서
달콤한 맛과 향까지 느낄 수 있어요.
한 개 두 개 집어먹다보면
어느새 순삭됨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ㅋ
중독되는 맛이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니까요!
결국 참지 못하고 오늘도 맥주 한잔 시작했어요.
시원한 맥주에 달콤한 허니버터칩.
여기가 천국이구나~를 외치게 만드는
최고의 조합이랍니다.
말이 필요 없는 홈메이드 허니버터칩!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이상 사먹는 것 보다 백배 맛있는
‘허니버터칩’ 만들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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