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함의 절정! 백종원 ‘양파튀김’ 만들기
햄버거를 먹으러 가면 사이드메뉴로 가끔 어니언링을 시켜먹곤 해요. 달큰한 양파를 바삭하게 튀겨서 정말 맛있잖아요. 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럴 땐 직접 만들어 먹는게 최고죠^^ 오늘은 버거왕보다 맛있다는 백종원 ‘양파튀김’을 만들어볼게요.
이거 한번 만들어서 맛을 보면
이제 돈 주고 사먹는건 어려울 듯 해요^^;
[양파튀김 재료]
양파, 카레가루, 고춧가루, 계란, 튀김가루, 우유, 빵가루.
깨끗하게 세척한 양파는
동그란 모양이 유지되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다른 재료를 준비할 동안 찬물에 담가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매운기를 제거하기 위함이 아니라
양파에 튀김옷이 잘 묻게 하기 위해서
양파 겉면에 물을 충분히 적셔주는 거라고 해요~
계란물을 준비할 차례에요.
양파 1개 기준으로
계란과 우유를 1:1 비율로 잘 섞어주세요.
이제 양파에 튀김옷을 입히는
간편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비닐팩에 카레가루와 고춧가루를 1큰술씩 넣어요.
백종원표 양파튀김은
고춧가루와 카레가루를 섞어서 양념을 해요.
그래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답니다^^
비닐팩을 손으로 잘 부여잡고 마구 흔들면
이렇게 오묘한 색깔의
카레가루와 고춧가루가 조합된 양념이 돼요.
그 안에 물에 담가놓았던 양파를 넣고
다시 마구 흔들면...
양파에 양념이 잘 묻었네요.
튀김옷을 할 때 비닐팩을 사용하면
설거지거리도 안 만들면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이번엔 다른 비닐팩을 준비하고
그 안에 튀김가루를 3큰술 넣어요.
양념이 묻은 양파를
튀김가루 비닐팩에 넣고 또 마구 흔들어요.
그러면 튀김가루가 골고루 묻어요.
양파를 물에 담가 놓았더니 겉면이 촉촉해서
양념도 튀김가루도 다 잘 묻어요~!!
미리 만들어놓은 계란물에 양파를 풍덩,
마지막으로 빵가루 골고루 묻혀주면
백종원표 양파튀김 준비 끝~~~
튀김옷 제대로 입은 양파는
기름 속으로 퐁당!
양파를 튀기는데
은은한 카레향, 매콤한 고춧가루 향이 나면서
고소한 기름냄새까지 더해지니까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했어요!!!
양파튀김이 꽃모양을 만들면서
맛있게 튀겨지고 있어요.,
양파튀김이 기름 속에서 완전히 익은 색깔을 띄면 안돼요.
진한 갈색빛이 돌기 바로 전 꺼내주세요.
완성된 양파튀김은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를 빼는 동안
소스를 만들거예요.
설탕 1큰술, 마요네즈 3큰술을 잘 섞어요.
고소하면서 달콤한 소스에
고춧가루만 살짝 뿌리면
색다른 맛의 소스가 탄생해요.
바삭하게 갓 튀겨낸 양파튀김과
소스까지 제대로 차려냈어요.
보기만해도 바삭바삭 소리가 나는 것 같은
양파튀김이에요~
튀김옷 사이로 살짝 보이는 빨간 양념은
양파튀김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요!
버거왕에서 먹는 것보다
크기도 크고 더 바삭하고
거기에 카레가루와 고춧가루가 만난 마법가루 양념은
정말 신의 한수랍니다~!!
소스를 따로 만들지 않고
케첩을 찍어먹어도 좋지만,
간단하게 설탕, 마요네즈, 고춧가루 조합으로
마요네즈소스를 만들어서 찍어먹으면
중식당 크림새우에 사용하는 소스맛이 나요^^
얼핏 보면 오징어튀김같기도 하지만
한입 먹어보면
달큰한 양파와 매콤한 카레향이 감도는
완전 맛있는 양파튀김이에요.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꿀맛을 느낄 수 있어요.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바삭함은
말할 것도 없이 일품이에요.
바삭바삭 소리까지 맛있는 양파튀김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고,
누가 만들어도 실패 없는 꿀맛 양파튀김.
지금까지 백종원 ‘양파튀김’만들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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