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좀 낯설다! 편의점 이색먹거리 7
편의점에 가면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어요. 이미 익숙한 먹거리들 사이에서 낯설음을 풍기며 호기심 뿜뿜하게 만드는 이색 먹거리들!
오늘은 직접 먹어보고 고른 편의점 이색먹거리 7종을 소개할게요^^
1. 웃기는 젤리
우울한 날을 위해서 하나쯤은 꼭 쟁여둬야 할 것 같은
세븐일레븐의 ‘웃기는 젤리’에요.
포장지부터 가득한 ㅋㅋㅋㅋㅋㅋ
실제 젤리 모양만 봐도 ㅋㅋㅋㅋㅎㅎㅎㅎ
안 웃을 재간이 없다죠^^
복숭아향 ㅋㅋㅋㅋㅋㅋ 수박향 ㅎㅎㅎㅎㅎㅎ
맛이 그다지....
BUT 쫄깃쫄깃한 젤리 한입 가득 씹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아요~
2. 순백계란말이
자고로 계란말이라고 하면
노란 색깔의 촉촉한 식감이 생각나죠.
하지만 계란말이의 색에 대한 편견을 깬
GS25의 ‘순백 계란말이’있어요.
달걀 흰자로만 만들어서 뽀얀 계란말이~
계란말이 자체가 워낙 하얗기 때문에
안에 들어있는 야채가 더 잘 보여요.
맛을 보면 한겹 한겹 잘 말아놓은 어묵 같고,
담백하면서 탱탱한 식감이 별미에요.
3. 미니멜츠4종
동심의 세계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은
미니멜츠 4종이에요.
몽글몽글 스윗코튼, 알록달록 레인보우라는 이름도
어찌나 동화스러운지~
미니멜츠 4종은 먹었을 때
맛있다는 느낌은 많이 안 들었어요.
그런데 놀이동산에서 먹던 그 느낌을
잠시나마 편의점에서 느꼈다는 게 색다르네요.
하지만 역시나 미니멜츠는 구슬아이스크림이 진리 ㅋ
4. 내가 초밥왕
이젠 편의점 초밥에도 DIY가 있더라고요.
CU에서 출시한 직접 만들어먹는 계란초밥,
‘내가초밥왕-사르르 계란초밥’이에요.
부드럽게 겹겹이 말린 계란말이와
밥, 간장, 와사비, 락교가 각각 따로 들어있어서
입맛에 맞게 만들어먹을 수 있어요.
특히 초밥에 넣는 와사비양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다른데,
이건 원하는대로 와사비양을 조절해서
부드럽고 촉촉한 셀프 계란초밥을 맛볼 수 있어요!
5. 파스탕면 2종
파스타도 아니고 라면도 아닌 것이
파스탕면이라고 부르니까 너 좀 낯설다...
근데 자꾸 땡기는 파스탕면 2종이에요^^
크림&토마토 파스탕면은
토마토파스타에 치즈향을 첨가한 로제맛이고,
크림&치즈 파스탕면은
꼬리꼬리한 치즈향이 크림스프 맛이었어요.
파스‘탕’면이라는 이름값을 해서
국물이 자작한 파스타 느낌이에요.
최근에 출시된 컵라면 중에서
꽤 만족스러웠던 갓뚜기의 신상이랍니다^^
6. 질소커피
편의점에 가면 커피 종류가 정말 많아요.
그런데 수많은 커피들 중에서
유독 낯설었던 질소커피...
빤딱빤딱 은박지스러운 캔도 낯설음 ㅋ
질소커피는 네덜란드에서 물 건너 왔다는데,
개인적으로 뭘 여기까지 왔나 싶었어요 ㅋㅋㅋㅋ
커피를 따는 순간 피슉- 하고 질소가 빠지면서
커피위에 크리미한 거품층이 생겨요.
1일 3잔을 실천할만큼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건 심하게 호불호가 갈릴 맛이에요^^;
7. 삼각김빵
요즘 누가 삼각김밥 먹어요?!
삼각김‘빵’ 먹어야죠!
빵덕후도 깜놀한 삼각김빵이 나타났어요.
마치 김가루 뿌린 밥을 단단하게 뭉쳐놓은 듯한
삼각김빵의 자태는 다시 봐도 재미지네요~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면
삼각김밥 비주얼의 호빵을 먹는 것 같아요.
단짠단짠한 불고기 맛이 나는 삼각김빵.
분명 삼각김밥 느낌인데
밥과 빵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익숙한 듯 색다른 재미를 주는 삼각김빵이에요!
매일 접하는 익숙한 먹거리들 사이에서
색다른 재미와 낯설음을 주는 편의점 이색 먹거리들.
한번쯤 맛보는 것도 괜찮겠죠?! ^^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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