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핫도그 이색신메뉴 모짜맵구마, 숯불갈비맛 핫도그 솔직후기
출출할 때 먹는 핫도그는 정말 꿀맛이죠~ 빵, 소시지, 치즈 등등 다양한 맛을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서 간식으로도 정말 좋아요. 며칠전 핫도그 생각이 나서 집근처 명랑핫도그 가게에 갔는데, 이색신메뉴 2종이 출시됐더라고요.
신메뉴라면 언제든 환영하는 자세로 모짜맵구마& 숯불갈비맛 먹어본 솔직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오늘은 너로 정했다!!!
명랑핫도그 신메뉴 모짜맵구마, 숯불갈비맛 핫도그에요.
핫도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망설임 없이 치즈를 꼽는 저는
모짜맵구마 핫도그에 끌리더라고요~
모짜맵구마와 숯불갈비맛 핫도그와의 첫 대면.
왼쪽에 만득이 핫도그를 닮은 녀석이 모짜맵구마,
오른쪽에 무난한 비주얼이 숯불갈비맛 핫도그에요.
개인적으로 핫도그에 설탕 뿌리는거 좋아해서
2개 다 설탕뿌려서 포장했어요.
핫도그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설탕만 뿌리고
소스는 따로 뿌리지 않았어요.
왼쪽은 모짜맵구마 핫도그(2,300원)
오른쪽은 숯불갈비맛 핫도그(2,000원)
두가지 모두 명랑핫도그 다른 메뉴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에요.
모짜맵구마 핫도그 먼저 먹어봤어요.
만득이 핫도그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죠?!
핫도그 겉면에 네모난 뿔(?)이 달려있는데,
만득이 핫도그와 다른점은
저 뿔이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름이 모짜맵‘구마’ ㅋㅋ
모짜맵구마 핫도그의 윗부분은
모짜렐라치즈로 채워져 있어요.
이렇게 치즈가 쭈욱-
1년 365일 언제 봐도 설레는 치즈샷이죠.
치즈는 짜지 않고 고소하면서
정말 쭉쭉 잘 늘어나서 인정!
치즈덕후에게 모짜렐라치즈와 핫도그 조합이란~
바삭한 빵 속에
부드럽고 쫄깃한 모짜렐라치즈가 정말 맛있어요.
핫도그 1/3쯤 채워진 모짜렐라치즈를 순삭하고 나면
굵직한 소시지가 나와요.
처음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한입 먹었는데,
뽀드득 뽀드득 소시지를 먹다보니
매운맛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이거 생각보다 꽤 매워요!!!
소시지가 한방 먹인 매운맛을
핫도그 겉면에 붙은 고구마가 감싸주네요~
오히려 매운맛 소시지 때문에
고구마의 달콤한 맛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처음엔 왜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고구마가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모짜렐라치즈 + 매콤한 소시지 + 달콤한 고구마.
세가지 맛의 조합이 잘 어울렸어요~
숯불갈비맛 핫도그도 맛을 봐야겠죠?!
일단 비주얼만 보면
#핫도그 #길쭉길쭉 #바삭바삭
이정도의 단어가 생각나는 무난한 느낌이에요.
핫도그 속안에는 숯불갈비맛 핫바가 들어있어요.
크기는 꽤 금직하더라고요.
빵 부분이 정말 얇아서 퍽퍽하진 않아요.
휴게소에서 파는 숯불갈비맛 핫바가 요기있네 ㅋ
나름 고퀄의 핫바가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굳이 여기에 넣었어야 했나 싶어요.
숯불갈비맛이 진하게 나긴 하지만
그래서 핫도그를 먹는다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아무리 속에 들어있는 재료가 맛있다고 해도
메인은 핫도그여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쉬워요.
모짜맵구마는 소스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숯불갈비맛 핫도그는 소스가 땡기더라고요.
케첩 뿌려서 먹었더니
그나마 조금 핫도그네~ 싶은 맛이에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고르라면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모짜맵구마에 한표 던질게요^^
2가지 모두 가격이 조금 높게 책정된 듯 하지만
모짜맵구마는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출출할 때 핫도그 생각나면 한번 드셔보세요~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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