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인정한 태국의 맛! 소유진표 ‘팟타라면’ 만들기
오늘은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서 소유진님이 소개한 ‘팟타라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남편인 백종원님에게 검증받은 레시피라고 하니까 그 맛이 더욱 궁금했어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태국의 맛! 소유진표 ‘팟타라면’ 만들기입니다^^
제가 팟타이를 정말 좋아해서 집에서도 먹고 싶은데,
선뜻 만들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쌀국수 대신 라면을 이용한 팟타라면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언제든 OK!
[팟타라면 재료]
라면사리, 대파, 청양고추, 마늘, 계란, 두부, 단무지,
레몬즙, 고춧가루, 설탕, 액젓, 식초, 간장.
재료가 엄청 많이 필요한 것 같지만
두부나 단무지를 빼면 다 집에 있는 재료들이에요.
태국의 맛을 느끼게 해줄 양념장부터 준비해요.
고춧가루1/2, 간장1. 식초1, 액젓1, 설탕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양념 계량은 어른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전에 백종원님이 방송에서
간장과 액젓으로 피쉬소스 맛을 낼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양념장에서 진짜 피쉬소스 맛이 났어요!!!
거기에 매콤한맛과 단맛까지 들어가서
동남아스러운 소스 완성이에요~
준비된 재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프라이팬에 기름 5큰술 정도 두르고
썰어놓은 재료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근데 왜 벌써 태국의 향이 풍기는 거죠?
왜 때문일까요??? ㅋㅋ
동시에 냄비에 물을 끓여서 라면사리를 익혀주세요.
이때 꿀팁 등장!!!
꼬불꼬불한 면이 풀어지려 할 때
뒤집어서 건져내는게 관건이라고 해요.
전 면이 풀어지기 전에 냉큼 건져냈는데,
뒤집어서 건져내는건 실패 했어요 ㅋㅋㅋ
꼬들꼬들한 상태의 라면사리를 볶은 재료에 넣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도 넣어주세요.
양념장이 면과 볶은 재료에 고루 배일 수 있게
골고루 볶아요~
이때부터 이곳은 태국!
태국요리 특유의 향이 나는게 신기했어요^^
이제 면을 프라이팬 한쪽으로 밀어놓고,
빈 공간에 달걀을 넣어 스크램블해요.
원래 레시피에는 달걀 2개를 넣었는데,
전 3개 넣었어요~
스크램블에그까지 골고루 섞어서 볶아주면
맛있는 팟타라면이 완성돼요.
(계란이 쫌 많기는 하네요 ㅋㅋㅋ)
라면으로 만든 태국의 맛,
먹음직스러운 소유진표 팟타라면이에요~
원래는 마무리로 레몬즙과 땅콩가루를 뿌리는데,
저는 집에 땅콩이 없어서 레몬즙만 뿌려 먹었어요.
일단 양념장이 전하는 향이
맡아본 사람만 아는 그 향이었어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태국스러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면을 한 젓가락 먹어보고 오잉~!!
그 양념장이 제대로 태국의 맛이었네요.
팟타이와 정말 비슷한 맛이에요.
단지 면이 쌀국수가 아니라서
면발이 주는 식감의 차이는 있지만
이정도면 간편하게 만들어먹는 팟타이로 좋아요.
볶는 재료들을 워낙 듬뿍 넣어서 그런지
라면사리 1개로 만들었는데도
양이 많아져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두부만 먹으면 두부조림 비슷한 맛이 나서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냉장고에 부추, 숙주 등
팟타이에 잘 어울리는 재료가 있으면
추가해서 만들어도 좋다고 해요.
특히 간새우를 넣으면 최고라고 추천하네요!
저도 다음엔 숙주와 간새우를 넣고 만들어보려고요.
동남아음식 전문점에 가면 꼭 주문하는
저의 최애 면요리 팟타이!
이제 팟타라면 레시피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 소개된
백종원도 인정한 소유진 ‘팟타라면’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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