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별미로 새롭게 출시한 GS25 ‘비빔막국수’ 그 맛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입맛 달아난 분들 많으시죠?
이럴 때는 매일 먹는 비슷한 밥과 반찬보다는
단짠단짠~ 새콤달콤매콤~ 이런 맛이 땡기죠^^
요즘 같은 날씨에 간편하게 먹기 좋은
비빔막국수가 편의점에 등장했어요.
편의점표 비빔막국수,
그 맛은 어떨지 제가 한번 먹어볼게요!
GS25에서 새롭게 출시한 비빔막국수에요.
가격은 3700원이고,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별도의 과정 없이
들어있는 재료 모두 넣고 비비기만 하면 되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별미죠.
GS25에서 열무김치말이국수, 자루소바에 이어
여름별미로 출시한 비빔막국수.
이전에 먹는 면요리 맛이 괜찮았던 기억 때문에
비빔막국수 맛에 대한 기대가 생겼어요.
영양정보는 표시되어 있지 않았고,
총 내용량이 363g이라는 것만 알 수 있어요.
2단으로 되어있는 용기를 분리하면
위쪽에는 고명과 막국수육수가,
아래쪽에는 메밀면이 있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열무김치말이국수는 얼음컵이 상시 증정이었는데,
이건 비빔면이라서 그런지 얼음컵이 없네요.
얼음까지 넣어서 비비면
더 시원하고 맛있을 것 같은데 아쉬워요.
고명은 삶은계란, 절임무, 오이에요.
막국수와 세트처럼 따라다니는 구성 그대로네요.
위에 올려진 용기에
막국수육수만 있는게 아니었어요...
뭐가 참 많네요^^ ㅎㅎㅎ
막국수육수, 양념장, 구운김가루, 참기름.
이렇게 구색 맞춰서 다 넣는데
맛이 없는게 더 이상할 듯 싶어요 ㅋ
면은 미리 삶아놓은 거라서
면끼리 많이 달라붙어있는 상태에요.
면 위에 깨가루도 뿌려져 있어요.
조리방법이라고 하기엔 너무 과하고
준비과정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아요~
면 위에 삶은 계란, 절임 무, 오이 올리고
막국수육수를 부어주세요.
막국수육수는 맛도 맛이지만
서로 달라붙어있는 면을 풀어주는 역할도 해요.
그리고 양념장, 김가루, 참기름까지 넣어주면
모든 준비과정이 끝나요.
꽤 그럴싸한 비주얼이 나오죠?!
용기만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니면
실제 식당에서 판매하는 막국수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한바퀴 둘러준 참기름이 신의 한수네요.
아직 본격적으로 맛을 본건 아니지만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식욕을 자극했어요.
젓가락으로 골고루 비볐어요.
그나마 육수와 양념장이 면에 스며들면서
건조해보이던 면이 조금 살아났네요!
막국수 호로록하기 전에 계란부터 한입.
계란은 잘 삶아졌어요 ㅋㅋ
면은 메밀면 특유의
빳빳한 듯 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고,
양념장이 새콤달콤매콤해서 맛있어요.
처음엔 조금 자극적이다 싶었는데,
메밀면이 주는 담백한 맛이 있어서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비빔막국수만의 독특한 양념장 맛은 아니고.
편의점 비빔국수 양념장맛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제 입에는 달달한편이었어요.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장을 조금 덜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단, 참기름은 다 넣는걸 추천할게요 ㅋㅋ
그리고 구입 후 바로 드시는게 아니라면
육수를 냉동실에 넣어두고
살짝 살얼음이 낀 상태로 드시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먹는 내내 3500원짜리 열무김치말이국수도
얼음컵을 상시 증정하는데,
3700원짜리 막국수에는 없다는게 아쉽더라고요...
푹푹 찌는 날씨에
불 앞에서 조리하는건 당연히 싫고,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것 조차 귀찮은 분들께
재료들 몽땅 넣어서 비비기만 하면 되는
비빔막국수가 취향저격일 것 같아요.
특히 여름별미로 입맛 돋우는 간편면요리가 땡기면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거예요~
이상 GS25 ‘비빔막국수’ 먹어본 솔직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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