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갔다가 추억 소환당한 빅마켓 신제품 ‘추억의 사라다빵’ 솔직후기
빅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가
추억을 소환하는 신제품 먹거리를 발견헀어요.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해서
신제품 빵이 나오면 거의 먹어보는 편인데,
이건 비주얼도 좋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게다가 할인찬스까지!
샐러드가 속을 꽉 채운
빅마켓 ‘추억의 사라다빵’이에요.
3개입에 가격은 9990원으로
한 개에 3330원이네요.
자세한 영양정보나 원산지 표시는 없고,
바코드가 있는 스티커에
간략하게 유통기한과 가격,
몇가지 원재료와 원산지 표시가 있어요.
포장상태는 굉장히 깔끔해 보이죠?!
종이박스에 사라다빵이 3개 꽉 차 있어요.
추억의 사라다.
물론 샐러드라고 해도 되지만,
왠지 사라다라고 해야 더 정감있는 것 같아요^^
이런게 강제 추억 소환이죠 ㅎㅎㅎ
사실 사라다빵은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빵이에요.
빅마켓 사라다빵도 익숙한 사라다빵이지만
조금 색다른 점이 있다면
적근대가 들어있다는 거였어요.
상추나 양상추는 많이 봤지만,
쌈채소로 많이 먹는 적근대는 색다르더라고요.
빵 안쪽에는 마요네즈로 보이는 소스도 발라져있어요.
빵에 윤기가 반질반질 흘러요.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옛날 제과점에서 팔던 크림빵이 생각나네요^^
실제로 맛을 보면
우유식빵처럼 고소한 맛이 나요.
사라다가 빵 속에 꽉 차 있어요.
보통 사라다빵에 들어가는 사라다는
감자나 계란을 중심으로
다른 야채를 섞어서 만들죠.
이것도 감자, 계란, 당근, 양배추, 피클, 옥수수 등등
여러 가지 재료들을 마요네즈와 섞어서 만들었어요.
사라다 속 재료들은
아주 잘게 다진편이 아니라서
눈으로도 대충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어요.
채소는 적근대와 상추가 들어있고,
빵에 발라진 소스가 고소하고 맛있어요.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한 소스인데,
마요네즈에 달콤한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졌어요.
느끼하지 않은 디핑소스 느낌도 나고
사라다빵과 잘 어울려요.
빵을 반으로 자르면
속이 정말 알차게 들어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한입 맛을 보면
마요네즈로 버무리긴 했지만 느끼하지 않고,
재료들이 정말 아삭아삭해요.
같이 먹은 가족들도 씹는맛이 있다고 표현하더라고요.
사라다 재료들의 맛이 하나하나 느껴지는 걸 보면
간을 최소한으로 한 것 같아요.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인데, 제 입에 딱 맞았어요.
사라다가 듬뿍 들어있어서 자칫 간을 잘못 맞추면
느끼하거나 짤 수 있는데,
사라다를 입안 가득 넣고 먹어도 부담이 없어요.
그리고 적근대, 신의 한수네요.
일반 상추보다 씹는맛도 있고
맵지는 않지만 아주 연하게 쌉싸름한 맛이 나서
왠지 더 건강한 빵을 먹는 느낌이에요.
워낙 속이 알차서 그런지
한 개만 먹어도 한끼 식사로 충분하네요.
저도 커피랑 먹었더니 배가 불렀어요.
낱개로 가격을 생각해도
가격대비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요.
채소의 아삭함과, 포슬포슬 감자, 부드러운 계란까지
여러 가지 재료들이 고소한 마요네즈와 만나서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요.
이상 마트에서 강제 추억 소환당한
빅마켓 신제품 ‘추억의 사라다빵’ 먹어본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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