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한옥구경, 뱃놀이 몽땅 가능한 도심 한복판 핫스팟
봄이 왔어요~
초록색 새싹이 돋아나고
봄꽃이 하나둘 피어나면
어디라도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봄나들이 장소를 폭풍검색 하고 계시다면
도심 속 한가운데서
봄기운을 만끽해 보는건 어떨까요? ^^
센트럴파크하면
뉴욕 맨해튼을 떠올리는데요.
우리나라 송도에도
센트럴파크가 있더라고요.
맨해튼의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은
송도 센트럴파크에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공원이 넓긴 하지만
대부분 평지라서 걷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요.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좋더라고요.
공원 가운데 물길을 따라 걸으면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상쾌해져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개나리,
푸릇푸릇한 나뭇잎은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송도 센트럴파크를 산책하며
주변을 둘러보면
높은 빌딩들이 삥 둘러 보이는데요.
도심 한가운데 이런 휴식공간이 있다는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송도 센트럴파크는
단순히 산책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볼거리나 즐길거리도 많아요.
대표적으로 보트가 있답니다~
2인용 문보트와
가족 단위로 이용가능한
구르미보트, 패밀리보트가 있는데요.
저희는 패밀리보트를 이용했어요.
보트 이용시간은 30분.
워낙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직접 운전해도 전혀 위험하지 않고요.
(아버님이 직접 운전중~ ㅎㅎ)
부표가 표시된 곳까지
한바퀴 빙 도니까
30분 딱 채워지더라고요.
공원을 걷다 보면
귀여운 고래 조형물도 나오고,
시원하게 오줌 누는
개구쟁이들 조형물도 보여요 ㅋㅋ
도심 한가운데서 사슴이 왜 나와???
사슴사육장이 있어서
예쁜 사슴도 가까이 볼 수 있더라고요.
또, 눈길을 사로잡는 건물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한옥이에요.
한옥 양식의 음식점, 카페, 호텔이 있어서
주변의 높은 빌딩과 대비되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두시간 정도 걷고 나서
한옥 카페(할리스)에서
디저트 타임으로 마무리 했어요~
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도심 한가운데서도 얼마든지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
물길 따라 걸으며
꽃구경, 나무구경, 한옥구경에 뱃놀이까지
짧지만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참고로 야경은 더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음엔 밤에 한번 가볼까 해요~
가족 봄나들이 계획중이시라면
송도 센트럴파크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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