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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카 바이러스보다 '일본뇌염'이 무서운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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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카 바이러스보다 '일본뇌염'이 무서운 이유 5가지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세계 정상급 운동 선수들이 연이어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집트숲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지카 바이러스는 발열, 발진, 관절통, 안구통,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임신부가 감염 시 태아에게 감염돼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하게 되는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은 아직 지카 바이러스에 크게 노출된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에는 일본뇌염이 있기 때문인데요.

일본뇌염은 지카 바이러스처럼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고열, 두통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인들이 국내에서 서식하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일본뇌염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치사율이 높다

작은빨간집모기를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는 일본뇌염은 치사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인이 일본뇌염에 걸리면 더욱 위험하다.




2. 치료제가 없다

일본뇌염은 한 번 걸리면 치사율이 30%인 질병이지만 아직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모기에 물리지 않거나 성인의 경우 1회 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3. 회복이 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

일본뇌염에 걸리게 되면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다.

회복이 된다 해도 언어, 시각장애, 판단 능력 저하, 전신 마비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4. 한국 주변 국가들의 일본뇌염 감염위험이 매우 높다

상대적으로 가깝고 비용이 저렴해 많은 한국인들이 여행을 떠나는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의 대부분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일본뇌염 유행 국가에 속한다.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 접종 등 일본뇌염에 대한 예방책이 필수일 것으로 보인다.




5. 작은빨간집모기 발생 날짜가 빨라지고 개체 수는 많아졌다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올해 국내에서 4월 1일 처음 발견돼 2년 전보다 발생 날짜가 20일 가까이 앞당겨졌다.

뿐만 아니라 5~6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된 탓에 일본뇌염 발령시기가 지난 해보다 한 달 가량 빨라졌으며, 모기 개체 수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본뇌염은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성인의 경우 1회 예방접종 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동남아 국가 등 일본뇌염 주의 지역의 거주자 및 방문객 중 과거 일본뇌염 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인근 보건소에 방문해 예방접종 백신을 맞도록 권고하고 있다.



여름철 모기의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으로 일본뇌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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