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괜히 나오는것이 아니다.
'딸꾹질'이 알려주는 건강 신호 5
일반적으로 딸꾹질이 나오는 것은 음식을 너무 빨리 먹거나 마셨을 때라고 해요.
하지만 위장병학자들은 횡격막 수축에 의해 숨을 쉬고자 하나 갑자기 성문이 닫혀 특징적인 소리를 내는 딸꾹질에는 뭔가 더 특별한 것이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보통은 경과가 양호하며 저절로 호전되는 성가심 정도에 불과한 딸꾹질이지만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경우에는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딸꾹질이 알려주는 건강신호 5가지를 소개했는데요.
무심코 넘길 수 있는 딸꾹질이 알려주는 건강신호를 이번 기회에 확인해보시길 바랄게요.
◆ 신장질환?
오랫동안 지속되는 딸꾹질은 신부전을 포함해 몇 가지 신진대사 문제를 암시한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에 의해 알려진 사실이며,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독성 노폐물이 신체 내에 쌓이게 되고 이에 따라 횡격막 불편과 딸꾹질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창백한 피부와 계속되는 갈증, 근육 경련 등이 동반되면 신장질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위산 역류?
음식이 목에 막히거나 메스꺼운 느낌과 함께 딸꾹질이 있으면 위산 역류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위산 역류는 종종 횡격막을 자극하는 위장 문제로서 속 쓰림과 불쾌한 복부 팽만감을 초래하는데요.
위장과 목, 가슴 등에 타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만성적인 딸꾹질이 있으면 위산 역류와 관련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신경계 손상?
만성적인 딸꾹질은 신경계 손상과 연관이 있다고 미국 국립보건연구소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미주 신경에 손상이 있으면 딸꾹질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냈는데요.
가슴과 목구멍, 배 등의 경로를 따라 신경기능을 방해하는 어떤 조건도 딸꾹질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편도선염 혹은 종양이나 부상에 의한 자극물이나 폐색 등입니다.
◆ 뇌졸중 징후?
설마 딸꾹질을 뇌졸중과 연관시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에요.
하지만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딸꾹질은 특히 여성에게서 뇌졸중의 조기 경고 신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연구팀이 여성 1000여명을 관찰한 결과, 10명 중 1명 꼴로 딸꾹질과 가슴 통증이 뇌졸중의 조기 경고 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임신?
오래 지속되는 딸꾹질이 임신의 신호라는 것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몸이 뭔가 변화가 생긴것을 느끼고 의사를 찾아가는 첫 조짐으로 딸꾹질을 꼽는다고 합니다.
전문의들은 호르몬 변화와 걱정, 그리고 위산 역류 등 일반적인 임신 때 일어나는 증상이 딸꾹질을 일으키는 것으로 믿고 있는데요.
물론 딸꾹질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임신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받아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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