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에게 쓸 수 있는 사람약 12종
요즘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단순히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른다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었어요. 그런 강아지나 고양이가 갑자기 아프면 정말 속상하고 당황할 수 밖에 없어요. 서둘러 치료가 가능하다면 가장 좋겠지만 동물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참 많이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그럴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이 있어요. 사람들이 사용하는 약 중에 강아지와 고양이도 사용이 가능한 약이 있다고 해서 알려드릴게요. 물론 무턱대고 약을 사용하기보다 수의사와 연락을 시도하는게 먼저라는거 꼭 기억하세요!!!
1. 이소프로필 알콜
소독용 이소프로필 알콜과 사과사이다식초를 반반 섞으면 귀세정제를 만들 수 있어요.
70% 이소프로필 알콜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이 알코올은 신생아의 배꼽소독에도 이용할 정도로 순하다고 하네요.
2. 3% 과산화수소수
강아지에게 상처가 났을 때 소독하기 위해 쓸 수 있어요.
또 강아지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도 유용한데요. 물로 희석하여 강아지 체중 1kg당 약 1ml를 먹이면 구토를 유발한다고 해요.
단, 강아지가 날카로운 물건을 삼켰을 때는 사용금지!
강아지가 의식이 있고 삼킨지 3~4시간 이내에만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3. 히드로코르티손
이 연고는 스테로이드 외용연고 중 가장 순한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에요.
피부병변과 알러지 피부 반응을 치료하는데 쓰이는데요. 약국에서 '제이알 히드로코르티손' 또는 '하티손 1%'를 찾으시면 돼요~
4. 후시딘, 마데카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강아지 상처에 후시딘, 마데카솔을 발라줘도 되느냐 하는 것인데요.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반려견의 국소적인 상처치료와 함께 세균성 피부병에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장기적인 사용은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며 특히 후시딘은 흡수력이 좋아 조금만 발라도 되며 사람뿐만 아니라 개에게도 장기적은 사용은 안됩니다.
5. 네오스포린 연고
항생제 연고로 후시딘, 마데카솔 같은 연고로 생각하시면 돼요.
반려견의 작은 상처나 찰과상을 치료할 때 유용한데요.
특징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설파제류 항생제가 없어 부작용이 적답니다.
6. 페디아라이트
쉽게 말해 '먹는 수액'입니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설사, 구토로 인한 탈수 증상을 막아준다고 해요.
강아지가 아플 때 흔히 먹이시는 설탕물, 꿀물 대신 먹이시면 좋아요.
국내에서는 '페디라', '에레드롤'등으로 소아과 병원 근처 약국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7. 베나드릴 크림
벌레에 쏘이거나 백신 부작용, 가려움 등에 유용해요.
제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써 졸음이 오는 부작용을 보완한 지르텍 클라리틴 같은 제 2세대 항히스타민제도 있습니다.
적정한 투여량은 수의사와 먼저 상담하세요.
8. 엘라이신
고양이 집사님들 사이에서 더욱 유명한 엘라이신. 사람에게 효과가 뛰어나 동물들에게 적용시킨 사례라고 하는데요. 고양이와 강아지의 허스피스, 칼리시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종합적인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9. 케토코나졸(2%), 니조랄(2%)
동물병원에서는 케토코나졸, 약국에서는 비듬약으로 쓰이는 니조랄은 곰팡이성 피부병에 효과적이에요.
피부에 케토코나졸이 스며들어야 하므로 바른 뒤 3~5분 정도 있다가 물로 헹구어 주세요. 케토코나졸 2% 연고도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 수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10. 밀크시슬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좋은 밀크시슬.
소화기관을 강화시켜 주고 해독작용을 하여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항산화작용, 면역강화, 우울증개선, 모유증진의 효과도 있습니다.
감기증상을 보일 때 사용하셔도 좋다고 해요.
11. 프로폴리스
벌집에서 나온 항균물질을 농축한 영양제로 먹는 물에 2~3방울 떨어뜨리면 치아건강에 좋아요.
또한 감기증상 개선에도 탁월한데 기침을 할 때 물에 2배 희석해서 목구멍에 2~3방울 떨어뜨려주면 금새 진정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게다가 사료 등 음식알러지에도 효과적이고, 치석제거에도 탁월한 쓰임새가 참 많은 영양제에요.
12. 안약
장기간 쓰는 경우라면 문제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확한 함량이 들어간 사람 안약이 더 좋을 수 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동물병원에서도 사람안약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성분이 다양한 만큼 장기간 남용은 금물이며 꼭 수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안약종류는 절대 투여금지입니다.
항상 정확한 상담 후에 투약하셔야 안전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주의!
반려견의 건강상태는 모두 다르기때문에 먼저 수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장기간 사용과 남용을 주의하세요!
==============================
★ 매일매일 유익한 정보 받아보세요 ★(카카오스토리)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