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일식집 콘치즈 안부러운 자글자글 '뚝배기 콘치즈'
고급 일식집에 가면 고급진 비주얼로 나오는 콘치즈가 있죠.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해산물도 많지만 그래도 콘치즈사랑은 멈출 수가 없어요. 콘치즈가 생각나면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먹곤 하는데요. 그냥 평범한 콘치즈가 아니라 한번을 먹어도 제대로 된 맛과 비주얼의 콘치즈를 먹고 싶다면 주목해야할 레시피가 있어요. 뚝배기 가득 맛이 넘치는 자글자글 뚝배기 콘치즈를 만들어볼게요~
뚝배기 콘치즈 재료는
옥수수콘, 마요네즈, 피자치즈, 양파, 청양고추에요.
시중에 파는 옥수수콘 통조림을 사서
미리 물기를 빼줬어요.
씨를 뺀 청양고추 1개와 양파 1/3은
옥수수콘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 한 개 정도 넣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살짝 매콤해서 더 맛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경우
청양고추는 피망으로 대체하는게 좋겠죠?! ^^
자글자글 콘치즈를 끓여줄 뚝배기에요.
모든 재료를 다 넣고 끓여야 하니까
너무 작은 사이즈의 뚝배기는 피해주세요.
본격적으로 조리하기 전
뚝배기를 미리 불에 살짝 달궈주세요.
미리 달궈놓은 뚝배기에
마요네즈를 3큰술 정도 넣고 볶아주세요.
마요네즈를 먼저 넣고 볶으면
뚝배기에 기름 코팅도 되고
좀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마요네즈를 살짝 볶다가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양파가 살짝 익기 전에
물기를 뺀 옥수수콘을 넣어주세요.
그다음 골고루 섞어가면서 볶아주면 돼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남았지만
이미 충분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죠?!
마요네즈와 옥수수의 고소함이
이미 침샘을 마구마구 자극하고 있어요~
이제 뚝배기 콘치즈에 생명을 불어넣어줄
피자치즈를 넣어주세요.
보통 옥수수통조림 하나에
콘치즈 100g정도 생각하시면 돼요.
피자치즈를 넣은 후부터는 약불로 볶아주세요.
피자치즈가 녹으면서 걸쭉한 국물처럼 변했어요.
약불로 골고루 자글자글 끓여주면
정말 맛있는 뚝배기 콘치즈가 완성돼요.
불을 끄기 전 위 아래를 뒤집어서
치즈가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해주면 끝!
평범한 콘치즈의 비주얼을 넘어선
뚝배기 콘치즈에요.
크게 한숟가락 떠 봤어요.
노란 옥수수들을 서로 이어주는 피자치즈란...
상상을 뛰어넘는 맛과 비주얼이에요.
이 콘치즈 실화맞아요~ㅎㅎㅎ
보통 콘치즈는 철판에 나오죠.
뚝배기 콘치즈는
시간이 지나도 치즈가 쭈~욱 늘어나요.
철판보다 더 오래 따뜻한 콘치즈를 먹을 수 있답니다.
옥수수통조림 하나를 다 사용했는데
거기에 피자치즈, 양파, 청양고추가 더해져서
양이 정말 많아요.
탱글탱글한 식감의 옥수수콘과
짭짤하면서 고소한 피자치즈가 끝내줘요.
거기에 달큰한 양파와 매콤한 청양고추까지.
하나의 완벽한 요리같아요~
콘치즈에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이보다 근사한 조합이 또 있을까요?
콘치즈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특히 뚝배기로 자글자글 끓인 콘치즈 맛은
한번 먹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맛이에요!
지금까지 고급 일식집이 부럽지 않은
자글자글 ‘뚝배기 콘치즈’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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