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소개된 화학세제없이 ‘수박껍질’로 전자레인지 청소하기
여름철 대표과일 수박은 맛있게 먹고 난 후 수박껍질이 처치곤란이죠.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자니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왠지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마음도 들고요. 그럴 때 수박껍질을 전자레인지 찌든때 청소에 활용하면 좋아요. 오늘은 TV에 소개된 방법으로 화학세제 1도 없이 전자레인지의 찌든때를 말끔히 지워볼게요.
수박을 먹고 남은 수박껍질은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둬요.
생활 속에서 수박껍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전자레인지 청소를 해볼게요.
부끄럽지만 전자레인지 상태부터 공개할게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게으름을 피웠더니
전자레인지가 굉장히 더럽네요...
일단 겉에서 보면 손때와 얼룩이 많이 묻었어요.
가까이서 보면 더 많은 찌든때를 볼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 겉면은 물티슈로 행주로 닦아도
얼룩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속을 보면 더 말이 안 나와요...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뭐가 저렇게 많이 묻었는데,
또 내부에 이물질은 왜 그렇게 많은지...
그동안 게으름을 피운 티가 나네요.
전자레인지 내부의 천장을 보고
너무 더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대부분 청소할 때 천장은 바닥이나 옆면에 비해
놓치기 쉬운 곳이에요.
오늘은 천장까지 깨끗하게 청소해볼게요.
전자레인지 청소에 앞서
수박껍질을 청소하기 좋은 상태로 다듬었어요.
수박껍질에 약간 붙어있던 과육을
말끔하게 잘라냈어요.
과육이 남아있는 상태로 청소를 하면
끈적임이 생겨서 꼭 제거해야 해요.
수박껍질을 올린 접시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려주세요.
5분 동안 전자레인지 속에서는
수분이 발생하면서 찌든 때를 불려줘요.
5분이 지나고 전자레인지 문을 열면
안에 수증기가 가득해요.
은근히 수박의 향도 느껴져서 좋아요.
이렇게 전자레인지 안에
수증기가 가득 찼을 때 청소를 해야
더 쉽게 찌든때를 제거할 수 있어요.
청소 방법은 간단해요.
수증기로 가득찬 전자레인지를
수박껍질로 닦아주면 돼요.
물론 화학세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전자레인지로 돌린 수박껍질이 많이 뜨거워서
장갑을 끼고 청소를 했어요.
수박껍질의 흰부분은
그물망 형태의 섬유소가 많아서
찌든때를 흡착하는데 효과가 좋아요.
수박껍질로만 열심히 문질러도
수증기로 충분히 때를 불렸기 때문에
쉽게 찌든때를 제거할 수 있어요.
손때와 먼지가 많이 쌓인
전자레인지 겉면도 똑같이 수박껍질로 닦아주세요.
저도 직접 닦아보면서 정말 신기했어요.
찌든때, 얼룩, 손때, 먼지 등 가리지 않고
수박껍질로 말끔하게 지워지더라고요.
수박껍질로 다 닦고 나면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닦아주세요.
수분으로 인해 수박껍질로 닦은 자국이 남은건
키친타월이 해결해줘요.
전자레인지 내부도 한번 닦아주세요.
전자레인지용 접시는 분리가 가능해서
따로 세척했어요.
불린 상태이기 때문에
베이킹소다 또는 천연세제로 닦아도
충분히 잘 닦여요.
싹싹 닦은 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세척을 마친 전자레인지를 공개합니다~
일단 겉면만 봐도 깨끗함이 느껴지죠?
그 많던 손때와 얼룩이 사라졌어요.
내부는 더 놀라워요.
이물질을 다 닦아내고
기름때까지 제거하고 나니까
완전히 새것처럼 변했어요.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천장도 깨끗해졌어요.
화학세제를 사용하게 되면
찌든때는 제거한다고 해도
화학세제의 잔여물이 남을 수 있잖아요.
전자레인지를 가동하면
화학세제 잔여물이 음식물 속에 들어갈 수도 있어서
내키지 않았는데,
수박껍질은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깨끗하게 세척한 전자레인지용 접시도 넣으면
청소 끝!
버려지는 수박껍질은
전자레인지를 청소하는 천연세제 역할을 해요.
자극적인 냄새도 없고
찌든때 제거에도 효과가 좋답니다.
수박껍질 그냥 버리기 아까우셨죠?
이제 전자레인지 찌든때 제거에 활용해보세요.
수박껍질 하나로 찌든때를 말끔히 지울 수 있어요.
지금까지 tv에 나온
화학세제 1도 없이
오직 ‘수박껍질’로만 전자레인지 청소하기
직접 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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