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월남쌈’ 만들기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도 신경이 쓰여요. 아무거나 막 먹을 수는 없고,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먹는게 중요하죠! 오늘은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프로 다이어터를 위한 ‘월남쌈’을 만들어볼게요~
재료만 봐도 채소채소하죠? ㅎㅎ
단순히 채소만 먹으면 질릴 수도 있지만,
다양한 색감의 채소를 사용해서
맛과 영양, 심리적인 풍성함까지 채울 수 있어요.
거기에 단백질 섭취를 위한 닭가슴살까지~
월남쌈에서 쌈을 담당하는 라이스페이퍼에요.
그리고 두가지 맛의 소스.
제가 좋아하는 스윗칠리소스와 땅콩소스에요.
사실 고민을 했어요.
다이어트 할 때 소스류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죠.
하지만 월남쌈에서 소스를 뺄 순 없고...
다이어트 중이지만 맛도 중요하니까요^^;
재료 손질을 시잘할게요!
월남쌈이 좋은 이유는
다양한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재료를 씻어서 썰기만 하면 된다는 거예요~
가장 먼저 깨끗하게 씻은 양파를 채 썰어요.
채 썬 양파는 식초를 조금 푼 물에 담가
매운기를 빼주세요.
다른 재료 손질하는 동안 담가놓으면
시간이 딱 맞아서
양파를 가장 먼저 손질했어요.
깻잎도 씻어서
채 썰어 주시고요~
당근도 채 썰었어요.
저는 당근은 채칼을 이용했어요.
딱딱한 당근을 채 썰을 때는 채칼이 가장 편해요^^
오이는 껍질을 완전히 벗기지 않은 상태로
당근 길이에 맞춰 채 썰어주세요.
오이 가운데 씨 부분은 사용하지 않아요~
파프리카는 위, 아래의 올록볼록한 부분을 잘라내고
가운데 부분만 길게 썰어주세요.
잘라낸 자투리는 따로 모았다가
잘게 다져서 볶음밥에 넣거나
적당한 크기로 잘라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알록달록한 색깔이 정말 예쁘죠?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맛과 영양이 달라서
골고루 먹으면 좋아요.
이제 재료 손질이 끝났어요.
깨끗하게 씻어서 길이에 맞춰 채 썰면 끝!
따로 간을 맞출 필요도 없어서 쉬워요~
손질한 채소들 접시에 예쁘게 담고
가운데 닭가슴살도 담았어요.
싱싱한 채소들이 색감도 너무 예쁘죠?
다이어트 할 때는
눈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음식이 좋더라고요.
뭔가 더 제대로 챙겨먹는 느낌이랄까요? ^^
뜨거운 물, 소스, 라이스페이퍼까지
한상에 담아봤어요.
맛있게, 건강하게 잘 먹겠습니다~~~
뜨거운 물에 라이스 페이퍼를 살짝 담그면
투명하고 흐물흐물하게 변해요 ㅋ
재빠르게 접시 위에 잘 펴고
파프리카, 오이, 당근, 양파, 깻잎에
닭가슴살까지 골고루 올려요.
채소만 먹으면 살짝 심심하지만
닭가슴살이 들어가서 씹는 맛도 좋아지고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어요.
돌돌 예쁘게 말아주면 짠~
라이스페이퍼 속 재료들이 알차게 들어있어요.
월남쌈은 입맛에 따라 골라서 싸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하나하나 재료 넣고 월남쌈을 만들다보면
다른 음식보다 더 천천히 먹는 장점도 있어요!
맛있는 소스 살짝 찍어서 먹으면
쫄깃한 라이스페이퍼 속
아삭아삭한 식감의 채소들~
맛과 향이 정말 잘 어울려요.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소스 찍을 때 살짝만 찍어주는 센스^^;
다이어트를 하면 이상하게 더 맛있는 음식이 당기죠.
그럴 때 월남쌈을 드셔보세요.
물론 채소위주에 고기는 담백한 닭가슴살로!
다이어트도 제대로 먹으면서 하자구요~~~
이상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프로 다이어터를 위한 정찬!
다이어트용 월남쌈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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