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처럼 엉킨 목걸이줄 맨손으로 쉽게 푸는 노하우
액세서리 중에서도 특히 보관이 까다로운게 목걸이인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바로 목걸이줄이 서로 거미줄처럼 엉켜버리기 때문이에요. 한번 엉킨 목걸이줄을 푸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건 이미 알고계실 거예요. 오늘은 엉킨 목걸이줄을 쉽게 푸는 초간단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액세서리 보관함에 칸 구분 없이 넣어놔서 그런지
목걸이가 이렇게 엉켜버렸어요...
처음부터 하나하나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면 좋겠지만
그게 쉽진 않죠^^;
마치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아주 끈끈하게 엉켜있더라고요.
손끝으로 살살 구슬리며 풀어봤지만
속도도 나지 않고
풀린다는 느낌이 1도 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점점 더 엉키는 듯 하더라고요...
그리고 잘못 힘을 줘서 풀다보면
얇은 목걸이줄의 경우 끊어질 수도 있답니다.
다시 한번 손 끝에 온 감각을 모아
슬슬슬슬 풀어봤지만,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진도가 안 나가요.
지금부터 꼬일대로 꼬여버린 목걸이줄을
맨손으로 쉽게 푸는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바로 이것!
이 하얀가루만 있으면
거미줄처럼 엉킨 목걸이줄도 문제없어요^^
이 하얀가루는 베이킹소다에요.
물론 베이킹소다만 가능한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등
부드러운 백색가루면 다 좋아요~!!
엉킨 목걸이를 통째로 베이킹소다 위에 올려놓고
골고루 묻혀주세요.
그리고 특별한 방법 없이
그냥 맨손으로 살살 풀어주면 돼요.
중간중간 베이킹소다 묻혀주면서
매듭진 부분을 풀었더니
어느새 목걸이 하나가 분리됐어요^^
다시 베이킹소다 묻히고
툭툭 털어주고, 살살 풀어줬더니~
10분도 넘게 낑낑대고 풀어도
오히려 더 엉켜버리던 목길이줄이
어느새 풀려서 분리 성공했어요~
목걸이에 남은 베이킹소다의 흔적은
손으로 털어주면 금방 다 떨어지니까 걱정안해도 돼요.
베이킹소다가 목걸이줄 사이에 마찰을 줄여줘서
그냥 무작정 풀기위해 노력할 때보다
훠얼~씬 쉽게 풀 수 있는 거예요!
참고로 좀 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백색가루를 묻히고 바늘이나 이쑤시개를 사용해서
풀어주는 것도 좋아요~
특별한 도구 없이 백색가루만 있으면
꼬이고 꼬이고 또 꼬인 목걸이줄도
맨손으로 쉽게 풀 수 있다는거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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