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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도 절대 불지 않는 떡국 끓이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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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도 절대 불지 않는 떡국 끓이는 비법

이제 2018년도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2019년 새해 첫날! 

첫끼로 떡국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1월1일 아침에는 떡국을 먹는데요.

오늘은 맛있는 떡국의 기본인

불지 않는 떡~

하루가 지나도 불지 않게 

떡국 끓이는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사골육수, 멸치육수 등등

어떤걸 사용해도 맛있는 떡국.

하지만 떡이 불어버리면 

육수나 양념도 다 소용이 없죠...



특히 떡국을 끓이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떡이 국물을 머금은 상태로 불어서

다시 데워먹기가 곤란한데요.

TV정보프로그램에 하루가 지나도 절대 불지 않는

마술 같은 떡국 조리 비법이 소개됐더라고요!

새해 첫날 불지 않고 맛있는 떡국을 먹기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그 비법을 공유하려고 해요^^



만물상에서 소개한 조리기능장 유귀열님의

불지 않는 떡국 비법은 바로

맥주!!!

떡국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맥주를

마시지 마세요.

떡국에 양보하세요 ㅎㅎ



먼저 준비한 떡국떡을 조리할 냄비에

맥주를 콸콸 부어주세요. 

저는 떡국떡 3줌에 맥주 1리터 정도 부었어요.



이제 맥주를 끓여주세요. 

맥주는 금방 끓어오르기 때문에

불을 올린 후 잘 지켜봐야 한답니다~



불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하얀 거품이 마구 마구 올라와요. 

그러면 거품이 넘치기 전에 불을 꺼주세요.



풍성하게 올라온 거품은 국자로 걷어내요. 

그 짧은 시간동안 거품이 꽤 많이 생겼네요~



팔팔 끓인 맥주에

준비한 떡국떡을 넣어주세요. 

이 방법으로 떡국을 조리하면

딱딱한 떡을 따로 불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간편한 것 같아요^^



떡을 뜨거운 맥주에 담가

끓이는게 아니라

불을 끈 상태로 잠시만 데쳐주세요.

떡이 말랑말랑 해질 때까지~!



딱딱하게 굳었던 떡이

어느새 말랑말랑 해졌어요.

떡에서 맥주맛이 날 것 같아서

꺼려지는 분들 있으시죠?!

저도 그 걱정을 했는데

불 위에서 끓인 맥주라서

술맛은 다 날아가고 고소한 맥주향만 남았더라고요~



여기에 참기름 살짝 둘러서

골고루 묻혀주면

떡국을 끓였을 때

하루가 지나도 절대 불지 않는 떡이 된답니다!



끓인 맥주로 데친 떡이 불지 않는 이유는

맥주 속 호프에 들어있는 유기산이

떡의 전분 조직을 치밀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떡이 물을 빨아들이는 것을 막아

불지 않고

식감은 더욱 쫄깃하게 된다는 사실~!!

참고로 김이 빠진 맥주라도

호프속의 유기산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하니

김빠진 맥주를 사용해도 무방해요. 




탱글탱글~ 쫄깃쫄깃~

2019년 새해 첫날 맛있는 떡국을 먹기 위해서

이정도 투자는 아깝지 않겠죠^^

이상 하루가 지나도 절대 불지 않는

떡국 끓이는 비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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