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천원으로 커피전문점 부럽지 않은 카페모카 만들기
요즘 밥은 굶어도
커피는 포기 못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하루를 시작할 때 커피부터 찾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커피는 이제 기호식품이 아니라
주식처럼 인식되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단돈 천원으로 1분이면 충분한
카페모카 만드는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딱 2종류의 커피만 마시는데요.
깔끔한맛이 생각날 땐 아메리카노.
달달한게 생각날 땐 카페모카.
그나마 아메리카노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카페모카는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요.
하지만 단돈 천원만 있으면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맛있는 카페모카를 만들 수가 있답니다.
필요한 재료는 바로 이것!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커피믹스에요.
그리고 비장의 무기는 초코파이.
빵 사이에 마시멜로가 들어있고
겉에 달콤한 초코로 덮인 이 초코파이 하나면
믹스커피도 카페모카로 만들 수 있어요~!!
초콜릿이 카페모카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주고
빵 사이에 들어있는 마시멜로는
부드러운 우유와 휘핑의 맛을 더해준다는 사실!
초코파이도 한 개 다 필요없고요
4등분해서 1/4만 사용할거예요.
즉, 초코파이 1개로
카페모카 4개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겠죠^^
믹스커피 2봉을 사용할거라서
넉넉한 용량의 머그컵을 준비했어요~
여기에 믹스커피 2봉을 부어주세요.
사실 제가 믹스커피 끊은지 꽤 됐거든요.
근데 이 홈메이드 카페모카 때문에
다시 믹스커피를 쟁여두기 시작했어요 ㅎㅎ
그다음 초코파이 1/4조각을 넣어주세요.
정말 간단하죠?!
믹스커피 2봉 붓고
초코파이 1/4개 넣으면 끝!
거짓말 안하고 30초도 안 걸려요.
컵에 뜨거운 물을 콸콸~
물의 양은 믹스커피 2봉에 맞춰서 넣어주시고요.
제가 해보니까
정수기의 뜨거운 물보다는
전기포트로 끓인 물을 넣어야
초코파이가 더 잘 녹더라고요.
뜨거운 물이 들어가자마자
초코파이 겉면의 초콜릿부터 사르르 녹았어요.
티스푼으로 저어서
빵과 마시멜로까지 다 녹여주세요.
달콤하면서 진한 모카커피향이 전해지는
홈메이드 카페모카가 완성됐어요^^
일반 믹스커피보다 색이 더 진하고 어두워서
초코시럽이 들어간 카페모카와 정말 비슷해요.
카페모카는 달콤한 초콜릿맛이 포인트인데
초코파이 하나로 그 맛을 재현해 냈어요~
믹스커피만 먹으면 달달하긴 해도
부드러운 우유맛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운데
이건 정말 달콤하면서 부드러워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최애 커피 하나씩은 있을텐데요
저처럼 달콤한 커피로
카페모카를 즐기시는 분들에겐
아주 기발한 꿀팁이 될 것 같아요^^
이상 단돈 천원으로 커피전문점 부럽지 않은
카페모카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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