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도 맛도 찐! 호치킨 ‘치즈찐’ 솔직리뷰
가성비 좋은 치킨집으로 유명한 호치킨에서
간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는데요.
이름부터 치즈냄새 찐~하게 풍기는
‘치즈찐’이 그 주인공이에요.
치즈덕후인 제가 내돈주고 먹어본
호치킨 ‘치즈찐’ 솔직리뷰를 시작할게요^^
호치킨에서 치즈찐과 찐치즈볼을 주문했어요.
배달가 기준으로 치즈찐+찐치즈볼
세트 가격이 18,900원이고요.
매장에서 테이크아웃하면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시작은 가볍게 찐치즈볼부터~
단품 가격으로는 3900원이라서
치즈볼 가성비는 썩 좋지 않은 듯 해요.
누가봐도 치즈치즈한 색깔 뽐내는 치즈볼 4개.
치즈찐 치킨과 같은 체다, 크림, 파마산
3가지 치즈 시즈닝이 묻혀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짜고 자극적이었어요.
치즈볼에는 좀 과한 시즈닝인 듯...
바삭한 치즈볼 속에
모짜렐라 치즈가 완전 꽉 차 있는데요.
이건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겉에 묻은 치즈시즈닝이 아니었다면
100% 자연산 모짜렐라치즈 맛을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이제 메인인 치즈찐 맛을 볼게요^^
굉장히 익숙한 비주얼이죠?!
뿌링클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에요.
맛도 뿌링클과 묘하게 닮은 듯 하면서도 다르고
가격은 훨씬 착해요.
바삭한 튀김옷에
단짠 체다치즈, 고소한 크림치즈,
그리고 파마산치즈로 풍미를 살렸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맛을 보면 크림치즈는 거의 모르겠고
짭조름한 체다치즈맛이 제일 강해요.
맛과 비주얼이 비슷하다보니까
뿌링클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뿌링클보단 단짠단짠한 맛이 약해서
덜 자극적이더라고요.
치즈찐에서도 찐치즈소스를 주네요~
소스는 제가 생각했던 치즈맛은 아니었고
상큼한 맛도 덜했어요.
치킨이나 치즈볼에 뿌려져 있는 시즈닝이 워낙 강해서
소스는 상대적으로 맛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딱 치즈소스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지만
치킨을 찍어먹으면 맛은 있어요^^;
100% 모짜렐라치즈맛을 덮어버린
치즈맛 시즈닝은 아쉬웠지만
치즈찐 치킨은 바삭하면서
적당히 단짠단짠한 치즈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괜찮더라고요.
단짠단짠, 가성비, 치즈 3가지 모두 찐!
이상 치즈덕후가 먹어본 가성비 찐
호치킨 ‘치즈찐’ 내돈내먹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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