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재주 많은 ‘양파망’ 활용 꿀팁
양파를 다 먹고 나면 양파망만 남는데요.
그동안 빈 양파망을 쓰레기통에 그냥 버렸다면
지금부터는 절대 그냥 버리지 마세요~!
알고보면 정말 재주 많은 양파망을 활용하는
4가지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1. 가성비 최고의 그물망
요즘 양파, 감자, 당근 등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해
그물망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양파망은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식재료 보관용 그물망이에요.
식재료를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서
양파망에 넣은 상태로 걸어서 보관하면
통풍이나 습기 걱정이 없어요!
저희 어머님은 시골에서 말린 나물을 보관할 때
양파망에 넣어서 벽에 쭉 걸어두시는데요.
공간 활용에도 좋고
바람도 잘 통해서 딱이더라고요^^
2. 물빠짐 걱정 없는 목욕용품 케이스
욕실에서 사용하는 목욕용품은
크기나 모양이 정말 제각각이라서
보관이 쉽지 않죠.
특히 어린아이가 있으면
물놀이 장난감도 꽤 많을거예요.
이런 목욕용품이나 물놀이장난감은
사용 후에 물기를 잘 말리는게 정말 중요한데요.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 그대로 넣어도
촘촘한 구멍 사이로 물이 알아서 빠지고
대용량 양파망 하나면
한데 모아서 정리가 가능해요.
3. 채소 껍질 알뜰하게 벗기기
채소의 껍질을 벗길 때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가 감자필러죠.
감자필러가 없으면
숟가락으로 긁어서 벗겨내는 경우도 있는데요.
양파망만 있으면
감자필러나 숟가락 못지않게
채소 껍질을 손쉽게 벗겨낼 수 있어요.
양파망으로 채소를 살살 문지르기만 하면 돼서
손이 다칠 위험도 전혀 없고요.
겉껍질만 아주 얇게 벗겨내기 때문에
껍질에 붙어서 버려지는 부분도 거의 없어요.
양파망으로 껍질을 벗겨낸 당근인데요.
감자칼을 사용한 것보다 훨씬 더 깔끔하죠?!
4. 세척력, 그립감 모두 좋은 수세미
수세미는 교체 주기도 짧고
주방용, 욕실용을 구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개를 구입하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은데요.
양파망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부드러운 수세미로 활용하면 딱 좋고요.
손에 착 붙는 그립감이나 세척력도
일반 수세미에 뒤지지 않아요.
특히 화장실이나 배수구 청소용 수세미는
아무리 사용 후에 깨끗하게 세척해도
어딘지 모르게 찜찜한 구석이 있죠^^;
그럴땐 양파망을 일회용수세미로 활용해보세요.
저는 대용량 양파망 하나로
일회용수세미 10개정도 만들어서 사용하는데요.
화장실이나 배수구 청소를 하고
일반쓰레기로 버리니까 세상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기존 형태 그대로 활용하거나
작게 잘라서 활용하거나
어떻게 활용해도 재주 많은 양파망!
이쯤되면 절대 그냥 버릴일은 없겠죠?^^
지금까지 빈 양파망 하나로 가능한
4가지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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