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기 힘든 침대 밑 ‘이것’ 하나면 식은 죽 먹기!
집안을 청소할 때
청소가 쉽지 않은 구석진 곳은
은근슬쩍 미루게 될 때가 있죠.
미루고 미루다가 먼지가 뽀얗게 쌓이면
작정하고 청소를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은근슬쩍 미루는 청소구역 1순위
침대 밑 청소법을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은 침대 밑 청소 얼마나 자주하세요?
또, 어떻게 청소하세요?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게으름을 피우다보면
먼지가 뽀얗게 쌓이는건 시간문제인데요.
청소를 미루는 이유를 굳이 찾아보자면
침대 끝까지 청소기가 잘 들어가지 않고요.
매트나 러그가 침대에 걸쳐서 깔려있으면
그것도 걷어내고 치우는게 번거롭더라고요.
물론 이 모든건 다 핑계에 불과하겠죠?! ㅎㅎ
그래서 조금 더 쉽고 효과적인
침대 밑 청소를 찾게 됐어요.
침대 밑에 쌓인 먼지를 청소할 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건
뭐니뭐니 해도 수면양말이에요.
발목이 늘어나서 버리는 수면양말을 모았다가
청소에 활용하면 정말 좋고요.
길이조절이 가능한 밀대와
분무기만 있으면 준비는 끝나요.
먼지가 잔뜩 쌓인 침대 밑...
정말 장난이 아니죠ㅠㅠ
청소 전,후 비교샷을 위해
창피를 무릎 쓰고 보여드리는 거예요 ㅋ
본격적인 청소에 앞서
밀대에 수면양말을 씌워주세요.
밀대는 유리창 청소할 때 사용하는
길이 조절되는 밀대를 사용했고요.
수명양말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먼지 흡착하는데 최적화된
청소 꿀템이 완성돼요^^
이제 밀대를 최대한 길게 늘려서
침대 밑으로 쑤욱 넣은 다음
좌우, 앞뒤로 휘휘 움직여주세요.
3~4번정도 왔다갔다 했을 뿐인데
먼지가 엄청 많이 묻어나왔네요.
기존 부직포 청소밀대보다
수면양말이 더 먼지가 잘 묻어나고요.
물을 뿌려서 먼지가 날리지 않아
침대 밑 청소에는 안성맞춤이에요.
큰 먼지만 살짝 떼어내고
다시 물을 뿌려서 닦아줬어요.
침대 밑 가장 구석진 곳은
로봇청소기라고 해도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는게 쉽지 않죠.
또, 높이가 낮은 저상형 침대는
로봇청소기가 들어가지도 못하는데요.
길게 늘어나는 밀대에 수면양말 조합은
좁은틈에도 막힘없이 들어갈 수 있고,
어른 팔 길이에 밀대 최대길이를 더하니까
침대 가장 안쪽 끝까지 쉽게 청소가 가능해요!
수면양말 한쪽은 먼지 제거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한쪽으로 마무리 걸레질을 했어요.
어차피 늘어나서 신지도 못했는데
침대 밑 먼지 몽땅 쓸어 담고
장렬하게 전사했네요 ㅎㅎㅎ
이쯤에서 꼭 등장하는 청소 전,후 비교샷!
말이 필요 없는 반전이죠~
로봇청소기 부럽지 않은,
아니 로봇청소기보다 더 확실한 청소효과!
수면양말과 밀대만 있으면
먼지 한톨 남기지 않고
침대 밑 청소가 가능하다는거 잊지마세요^^
이상 은근슬쩍 미루게 되는 침대 밑 먼지제거를
식은 죽 먹기로 만들어줄
초간단 청소 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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