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동그랗게 부치지 마세요!
부침개는 재료가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요리인데요.
지글지글하는 기름에
바삭하게 부쳤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부침개를 바삭하게 부치는
초간단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부침개를 먹을 때
대부분 바삭한 가장자리부터 손이 가죠.
저만 그런가요?! ^^
부침개 전체가 바삭하면 더 맛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셨다면
부침개, 동그랗게 부치지 마세요~!
바삭함을 살리고 싶다면
동그라미 말고 도넛모양으로 부쳐야 해요.
긴말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해볼게요.
잘 익은 김치 하나로 충분한
김치부침개를 만들거예요.
물 대신 탄산수를 넣거나
반죽에 얼음 몇 개 넣어주면
반죽 자체도 훨씬 바삭해요.
이제 부침개 반죽을 바삭하게 부치는 남았어요.
원래대로라면 프라이팬에 반죽을 올리고
동그란 모양으로 빈틈없이 펼치는데요.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서는
동그라미를 꽉 채우지 않고
가운데가 비어있는 도넛 모양으로 올려주세요.
기름에 지글지글 닿는 가장자리는 바삭하지만
가운데 부분은 상대적으로
덜 바삭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도넛모양으로 부치면
가운데 부분에도 가장자리가 생겨서
골고루 바삭함을 살릴 수 있어요.
노릇노릇, 바삭하니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일반적인 방법으로 조리한 부침개는
가장자리만 바삭하고
가운데는 약간 날반죽(?) 느낌이 나지만
도넛모양으로 조리한 부침개는
양쪽 사이드는 물론
전체적으로 다 바삭해 보여요.
가운데 뽕 뚫린 부분에
간장그릇을 올려놓으니까 딱이죠!
부침개의 식감을 살려서
2배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넛부침개.
여러분들도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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