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지퍼 고리에 ‘이것’만 끼우면?!
클립은 워낙 작고 사소해서
하나쯤 잃어버려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요.
알고 보면 손톱만한 클립 하나로
못하는게 없다는 사실을 아세요?
제가 클립 하나도 그냥 버릴 수 없는 이유
지금 바로 공개할게요!
별거 아닌 사무용품 취급받던 클립
저는 이렇게 활용해요^^
테이프 뜯을 때 커팅된 부분을 찾으려고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기도 하고요.
빨리 찾았다고 짧은 손톱끝으로
떼어내는게 쉽지가 않은데요.
커팅된 부분에 클립을 붙여놓고 사용하면
테이프를 이리저리 굴릴 일이 없어요.
봉지를 밀봉할 때
집게, 밀봉클립, 고무줄이 없어도
입구를 접어서 클립 하나만 끼우면
완벽하게 밀봉 성공!
또, 클립을 끼우지 않고
길쭉하게 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일반 빵끈은 쉽게 끊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클립을 빵끈처럼 활용하면
훨씬 튼튼하고, 밀봉도 더 꼼꼼하게 가능해요.
클립을 책에 끼워서 책갈피로 활용하거나
포스트잇 대용으로 사용해도 되고요.
클립을 구부려서 깜찍한 미니하트를 만들면
어디에 끼워도 포인트가 돼요^^
가방이나 파우치에 달린
지퍼 고리가 부러져서 난감할 때도
클립 하나만 있으면 OK!
고리가 달려있던 부분에
지퍼를 걸어주기만 하면
불편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요.
클립으로 케이블 정리도 할 수 있는데요.
기다랗고 너저분한 케이블도
클립에 고무줄 하나만 걸어주면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해요.
클립에 고무줄을 걸어서 매듭을 만들어주세요.
케이블을 고무줄로 감고
풀리지 않게 클립에 걸면 끝!
굵기나 길이 다 상관없고요.
고무줄만 사용하는 것보다
묶었다 푸는 것도 수월해서 훨씬 좋아요.
집안 곳곳의 정리는 기본이고
고장난 지퍼 고리까지 수리가 가능하니까요.
클립 하나로 못하는게 없다?
인정!!!
지금까지 손톱만한 클립 하나로 충분한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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