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신발을 맥주병에 꽂아놓으면 벌어지는 일
비가 내리면 우산을 써도
신발이 젖을 수 밖에 없죠.
특히 운동화가 젖으면 금세 마르지 않아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젖은 운동화를 말릴 때
‘맥주병’만 있으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요!
오늘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더라고요.
비 오는 날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축축하게 젖은 신발부터 말려야죠.
대부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신발을 세워서 말리는데요.
신발 뒤꿈치를 바닥에 닿게 말리면
뒤꿈치 부분에 물이 고여서 좋지 않아요.
신발을 세탁했을 때는
물이 더 많이 고일 수 밖에 없는데요.
맥주병 하나만 있으면
신발에 물이 고이지 않으면서
빠르게 말릴 수 있답니다.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맥주병을 세우고
신발을 꽂아놓기만 하면 돼요.
물기가 맥주병을 따라 흘러서
신발 속에 물이 고이지 않기 때문에
신발을 더 빠르게, 잘 말릴 수 있어요.
여기에 건조 시간을 좀 더 단축시키고 싶다면
어느 정도 말린 상태에서 드라이기를 활용해보세요.
큼직한 비닐봉지 속에 신발을 넣고요.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을 한두개만 뚫어주세요.
비닐봉지에 드라이기를 넣고
입구를 손으로 밀봉한 뒤 바람을 쐬어주면
물기 없이 뽀송뽀송하게 말라요.
참고로 신발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
온풍보다는 냉풍을 사용하는게 안전해요.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
특히 하루종일 비가 오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맥주병 두 개만 미리 챙겨놓는거 어때요?!
신발이 비에 젖었을 때 뿐만 아니라
세탁 후 건조시킬 때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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