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계란샌드위치 초간단 버전 ‘카스텔라계란 샌드위치’ 만들기
일본식 계란샌드위치는 촉촉하면서 폭신폭신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매력이죠. 그런데 만드는 과정이 조금 복잡해요. 오늘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일본식 계란샌드위치 맛을 내는 ‘카스테라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게요^^
일본식 계란샌드위치의 계란 맛을
몇가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거예요.
이 간단한 재료로 최고의 맛과 식감을 낼 수 있어요~
[카스텔라계란 샌드위치 재료]
식빵, 계란, 마요네즈, 머스타드소스, 간장, 설탕.
두툼하면서 폭신폭신한 계란을 만들기 위해
샌드위치 하나에 계란을 4개 넣었어요.
계란을 곱게 풀어서 체에 걸러 알끈을 제거하면
부드러운 계란물이 완성돼요~
이제 계란물에 맛을 낼 차례에요.
설탕은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1번,
물은 7번, 간장은 1번, 마요네즈도 1번 넣어요.
(어른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좀 더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물 대신 육수를 넣는게 좋지만
누구든지 쉽게 만드는 초간단 버전이기 때문에
육수는 패스하고 물로 대신했어요^^
골고루 섞은 계란물을
전자레인지용 내열용기에 담아요.
용기의 크기와 모양은 식빵과 비슷한 걸로 해주세요.
이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워줘요.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저는 1분 돌리고 확인한 후 다시 1분 돌렸어요.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계란을 보면
왜 이 샌드위치의 이름에
‘카스테라’가 붙었는지 알 수 있어요^^
완성된 계란을 그냥 빵에 올리는게 아니라
한가지 과정을 거칠거예요.
계란을 랩으로 싸서
무게감이 있는 그릇으로 잠시 눌러주면
좀 더 폭신폭신한 식감은 유지하면서
좀 더 다부진 계란을 만들 수 있어요.
계란을 눌러주는 동안
빵을 손질하면 시간이 딱 맞아요.
깔끔한 맛을 위해 식빵 테두리는 잘라주고요~
2개의 식빵 모두 한쪽 면에
마요네즈와 머스타드소스를 골고루 발라요.
계란에 간을 하긴 했지만
간이 세지 않아서
식빵에 발라주는 소스로 맛을 더하는 거예요.
마요네즈와 머스타드소스를 골고루 바른 식빵위에
만들어놓은 계란을 올려주세요.
계란과 식빵이 기가 막히게 딱 맞아요~!!
나머지 식빵 한쪽으로 계란을 덮어주면
카스텔라계란 하나로 승부하는
‘카스텔라계란 샌드위치’가 완성돼요^^
샌드위치를 반으로 자른 단면을 보면
계란의 폭신함이 느껴져요.
저는 약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졌지만,
전자레인지로 2분 만에 완성한
카스테라계란 치고는 나름 괜찮죠?!
손으로 살짝 눌러보면
촉촉하면서 폭신폭신한 느낌이에요~
담백하고 고소한 계란 냄새도 맛있게 나요.
카스텔라계란 샌드위치를 한입 먹어보면
계란이 주는 궁극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카스텔라처럼 부드럽고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담백한 맛은 물론이고
간장의 감칠맛이 나면서 달~큰해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단짠단짠이에요!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으로 만든 샌드위치 중
최고의 식감을 자랑하는
‘카스텔라계란 샌드위치’ 꼭 한번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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