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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필수 ‘스탠드 에어컨' 필터 교체 및 청소 직접 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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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필수 ‘스탠드 에어컨' 필터 교체 및 청소 직접 해본 후기

얼마전 여름을 준비하며 선풍기청소를 했는데, 한동안 가동시키지 않았던 에어컨도 청소가 필요하겠죠? 특히 집에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나 어린 아이가 있다면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필터교체는 필수입니다. 에어컨 전문 청소업체의 도움을 받는다면 부품 하나하나 뜯어서 청소가 가능하겠지만, 일반 가정에서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죠. 

또 중요한건 가전제품의 경우 임의로 제품을 분해하게 된 후 문제가 생기면 추후 AS를 받지 못하거나 무상 서비스 기간임에도 유상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에어컨을 분해해서 청소하는 건 아무래도 꺼려지네요. 

에어컨 필터만 교체·청소해도 어느정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직접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부터 스탠드에어컨 필터 교체 및 청소해본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희집 에어컨입니다. 2in1으로 거실에 있는 스탠드에어컨 필터를 교체 및 청소해보겠습니다. 

★주의 - 모든 가전제품 청소의 기본은 ‘전원차단’입니다. 안전을 위해 전원플러그를 콘센트에서 확실하게 분리한 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저희집 에어컨에는 3M헤파필터, 향균극세필터가 있는데, 3M헤파필터는 6개월, 향균극세필터는 세척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3M헤파필터를 주문했습니다. (필터 교체주기는 하루 4시간 사용기준으로 사용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에어컨 뒤편에 보면 필터가 보입니다. 저희집 에어컨은 모두 4개의 필터가 장착되는 구조입니다.

겉으로만 봐도 먼지가 엄청나네요.



앞면의 모습입니다.

좌우 2개씩해서 모두 4개의 필터가 있습니다. 손잡이를 살짝 당기면 쉽게 필터케이스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노란색 1,2번과 하단의 빨간색 3,4번으로 표시된것을 보시면 하단 빨간색 3,4번 부분에는 헤파필터와 향균극세필터가 같이 장착되어 있고, 상단 노란색 1,2번에는 향균극세필터만 장착되어 있습니다.

서비스센터 상품문의결과 필터끼우는 곳 4군데 모두에 헤파필터를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냉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단 2군데에만 장착후 사용하라 해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그대로 하단 2군데에만 헤파필터를 장착하기 위해 헤파필터를 1셋트(필터 2장)만 구입하였습니다. 



왼쪽이 헤파필터와 향균극세필터가 같이 장착된 필터이고 오른쪽이 향균극세필터입니다. 

헤파필터는 이미 시커멓게 변했고, 사진상에는 먼지가 도드라져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서 보면 깜짝 놀랄 만큼 먼지가 필터 전체를 덮고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 내내 가동했던 에어컨에서 꺼낸 필터와, 새로 구입한 필터를 비교해봤습니다. 

새로 구입한 헤파필터는 새하얗습니다. 반면에 사용했던 헤파필터는 하얀색은 찾아볼 수 없고 뿌옇다 못해 까매진 모습입니다.



새로 구입한 헤파필터를 교체하기 전에 깨끗하게 청소 할 차례입니다. 

향균극세필터에 장착되어 사용했던 헤파필터를 빼고 향균극세필터만 물세척을 했습니다. 흐르는 물로 씻어내니 필터를 덮고 있던 먼지가 떨어져 나오네요. (참고로 헤파필터는 물세척이 불가능합니다.)



흐르는 물로 먼지를 떼어낸 후 필터가 잠길만한 곳에 물을 받고 2차 세척을 시작했습니다. 필터는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하는데요, 중성세제를 탄 물에 필터를 담가놓고 1~2시간 정도 두었습니다. 중성세제는 유통기한이 지난 샴푸를 이용했습니다. 집에 유통기한이 지나서 사용하지 못하는 샴푸가 있으면 버리지 말고 청소할 때 사용해보세요. 



필터를 담가놓은 중성세제물이 점점 더러워지는걸 보니 묵은때가 벗겨지는 것 같습니다. 



1시간 후 필터를 세척하는데, 이때 중요한건 솔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세척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필터(향균극세필터)를 솔로 문지를 경우 미세한 필터가 파손되거나 변형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중성세제물에 충분히 불리고 살살 물에 흔들어 세척해야 합니다. 



세척을 마쳤으면 흐르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모든 세척과정을 마친 필터는 불이나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자연건조 시켜주세요.



먼지 하나 남지 않게 세척한 필터입니다. 정말 깨끗해졌네요. 



2개의 필터케이스(향균극세필터)에 새로 구입한 헤파필터까지 장착하고 나면 에어컨 필터 교체 및 청소가 완료됩니다. 



필터케이스를 원래 자리에 잘 꽂아줍니다. 이때 좌우나 위아래가 바뀌지 않도록 확인하고 꽂아주세요. 



위쪽 2개는 향균극세필터, 아래쪽 2개는 향균극세필터+헤파필터입니다. 에어컨 속을 하나하나 뜯어서 청소하진 못했지만, 에어컨에서 중요한 필터를 교체 및 청소하고 나니까 지금 당장 에어컨을 가동시켜도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필터를 제자리에 끼우고 전원을 연결해봤습니다. 오늘 여름 더위를 부탁할 수 있을만큼 잘 작동하네요. 만약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한다면 먼지가 가득한 바람을 온 집안에 뿌리는 것과 같을텐데, 필터에 있는 먼지를 깔끔하게 털어내고 나니까 시원하면서도 깨끗한 바람이 나올 것 같습니다. 직접 해보니 교체 과정도 간단해서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에어컨 가동시키기 전에 꼭 필터교체하는거 잊지마세요!

지금까지 스탠드에어컨 필터 교체 및 청소 직접 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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