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없이 남은 과자봉지 밀봉하는 법
TV나 영화를 볼 때,
입이 심심할 때
가장 많이 찾게 되는게 바로 과자죠.
과자를 먹다가 남으면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오늘은 남은 과자봉지를
도구없이 맨손으로 밀봉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요즘 제가 자꾸 과자가 땡겨서
마트에 가면 꼭 3-4개씩 사오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바삭바삭한 봉지과자를 좋아하는데요.
이것저것 다 맛보기 위해서 (욕심쟁이^^;)
몽땅 뜯어서 먹다보면
항상 과자가 남아서 보관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양이 많은 대용량 과자는
몇 번에 나눠서 먹게 되는데요.
남은 과자를 보관할 때 유용한
다용도 집게도 있긴 하지만...
왜 그건 사다놓으면 자꾸 사라지는 걸까요 ㅎㅎ
분명 이케아에서 세트로 구입했는데
사용하려고 보니까 어디갔는지 다 도망갔더라고요.
집게, 빵끈, 고무줄, 지퍼백 등등
이런거 다 없어도
맨손으로 가능한 과자보관법.
지금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
1. 과자가 남아있는 봉지를 평평한 곳에 두고
입구 부분을 세모모양으로 접어주세요.
과자가 남아있는 부분에 맞춰서 접으면 돼요.
2. 세모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 뒤집어주세요.
3. 삼각형의 뾰족한 부분을 들어서
1cm정도 두께로 빤빤하게 접어요.
어디까지 접으면 될까요???
접힌 부분에 작은 세모가 보일 때까지요^^
4. 다시 그대로 뒤집으면
양쪽에 삼각형이 하나씩 보일거예요.
이때 주의할 점은
빤빤하게 접어놓은 부분이 풀리지 않게
손으로 잘 고정시켜야 해요!
5. 양쪽 삼각형 2개를 반대쪽으로 뒤집어주면 돼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삼각형을 모자라고 생각했을 때
모자를 뒤집어서 반대쪽에 씌워주는거예요^^
말로 풀어서 설명하면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직접 과자봉지를 접어보면
아~ 하고 느낌이 오실거예요.
오직 과자봉지를 접는 방법만으로
깔끔하게 밀봉했어요.
테이프로 붙인 것도 아니고
종이접기 하듯이 접었는데도
아주 야무지게 잘 고정됐어요!
접어주고 뒤집고 말아주고 뒤집고
요리조리 짜 맞춘거라서
과자가 쏟아지거나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요.
실제로 제가 과자봉지를 밀봉한 후
거꾸로 잡고 마구 흔들었는데도
안에 있는 과자가 부서질망정
접어서 고정시킨 입구는 멀쩡하더라고요^^
과자봉지가 작아도 OK.
집게나 고무줄 같이 사소한 생활용품들은
필요할 때 눈에 안 띄는 경우가 많죠.
앞으로 남은 과자는 맨손으로 접어서
깔끔하게 보관해보세요^^
이상 먹다 남은 과자봉지
도구없이 밀봉해서 보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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