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한방에 식혀줄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계곡' Best 6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한껏 들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이 쏟아지는 바닷가 해수욕장도 좋지만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차가운 물이 있는 계곡도 더할 나위 없는 피서지입니다. 서울과 가까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경기도권 계곡을 추천합니다.
1. 아담한 폭포를 품은 중원계곡
용문산 동쪽 지척에 솟아있는 중원산에 위치한 중원폭포는 10m 높이에서 만들어지는 절경이 예술인 곳입니다. 계곡입구부터 상류로 오르는 동안 곳곳에 아담한 크기의 천연 풀장이 이어져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스케일이 크지는 않지만 병풍을 두른 듯한 기암 절벽에 에워싸여 절경을 이루며,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 그늘막이 없어도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계곡 입구에는 원두막과 나무데크가 조성돼 당일 여행과 캠핑 모두 가능합니다. 중원계곡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계곡 길을 오르면, 우렁찬 물소리를 내는 3단의 중원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중원폭포를 지나 짙은 숲 터널 아래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걸으면 마치 구슬을 쏟아 붓듯이 물소리가 요란한 치마폭포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중원계곡 입니다.
2. 머물기 좋은 어비계곡
가평군 설악면에는 육각수마을을 끼고 흐르는 어비계곡이 있다. 유명산, 용문산 자락을 빠져나와 수려한 경관과 작은 폭포에서 쏟아내는 풍부한 수량의 맑은 계곡이 멋스럽습니다. 예부터 물이 맑아 펄쩍펄쩍 뛰는 물고기들이 마치 계곡을 따라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어비계곡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계곡 뒤의 어비산은 유명산보다는 작지만 높지도, 낮지도 않아 여름 산행으로 적합합니다.
3. 삼성산의 선물, 삼막사 계곡
안양시 삼막사계곡은 지하철 관악역에서 버스를 타고 10여분이면 도착할 만큼 도심과 가까운 것이 장점입니다. 책 한 권과 돗자리 하나를 들고 소풍가듯이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계곡입니다. 삼막사 계곡은 수량이 적은 편이어서 물에 성큼 뛰어들 만큼은 아니지만 잠시 번잡한 시내를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누리기에는 충분합니다. 서울과 가까워서 특히 가족단위의 휴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삼막사계곡은 폭이 넓고 수심이 얕아서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계곡 앞에서 간단한 캠핑까지 할 수 있으니 여느 휴양지 못지않은 여유를 느낄수 있습니다.
4. 신선이 노닐었다는 백운계곡
포천군 이동면에 위치한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서 선유담에서 아름다운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 창건했다는 흥룡사가 있으며, 흥룡사 뒤쪽에는 약 1Km의 선유담 비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계곡의 길이가 무려 10km나 되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절묘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백운계곡과 광덕 고개에 이르는 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파라솔과 그늘막, 캠핑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주변에는 국망봉, 산정호수, 광덕산등 관광지가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5. 다양한 매력을 지닌 수동계곡
남양주시에 위치한 수동계곡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에 좋습니다. 맑은 물이 흘러 넘친다고 하여 ‘물골안’이라고도 불립니다. 수동면사무소를 지나 수동교에서부터 비금계곡까지 이어지는 물길 곳곳에 유원지가 형성되어있습니다. 특히 천마산 축령산 철마산 주금산 까지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어 자연경관 또한 일품입니다.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 높이 540m의 시루봉 등산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입니다.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알차게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가족 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곡 상류인 비금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몽골문화촌 승마체험장 조금 못 미쳐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숲과 계곡을 끼고 데크와 텐트 칠수있는 공간과 화장실, 식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숯불과 모닥불은 사용할 수 없지만, 버너를 이용한 취사는 가능합니다.
6. 청아한 울림이 반겨주는 안골계곡
사패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안골계곡은 맑은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는 곳입니다. 사패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습니다. 사패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선조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한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도봉산이나 북한산의 유명세에 가린 덕분에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숲이 울창하고 계곡에 물이 풍부하고 깨끗해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안골계곡은 북한산 둘레길 15구간과 연결되는 계곡으로 북한산의 멋진 풍광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계곡 초입의 식당가를 지나면 둘레길 안골구간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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