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에 고기를 쌈 싸먹으면 어떤 맛? CU 신제품 ‘육쌈비빔면’ 후기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먹으면 마지막에 밥이나 면 중 하나를 골라서 먹죠. 전 주로 면을 먹는데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고기에 면을 돌돌 말아서 먹는 그 맛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 저처럼 고기와 면을 같이 먹는걸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도시락이 출시됐어요.
CU 신제품 ‘매콤달콤 육쌈비빔면’을 소개할게요^^
고기 후 면이 아니라
처음부터 면과 고기를 같이 먹는,
비빔면에 고기를 쌈 싸먹는
CU의 ‘매콤달콤 육쌈비빔면’ 이에요.
육쌈비빔면의 가격은 3900원이고,
총 내용량 298g에 525kcal에요.
요즘 출시되는 편의점 도시락 가격이
대체적으로 다 전보다 오른 느낌이네요...
뚜껑을 열면 위에 올려진 케이스에
고기, 비빔면 양념장, 통깨, 상추가 있어요.
그리고 그 아래 삶아놓은 소면이 있어요.
고기나 소면의 양으로 봐서는
한끼 식사대용이라기보다는
고기 먹고 후식으로 먹는 정도의 양이었어요.
고기는 불고기 양념해서 구운 돼지고기에요.
육즙가득이라고 써 있었는데 글쎄요..... ㅋㅋ
상추는 작게 잘라져있는데,
상태가 나빠 보이진 않았어요.
미리 삶아놓은 소면이 굳은 상태라서
그냥 먹어도 될까...라고 생각했는데,
양념장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니까
뭉친 면이 잘 풀어지더라고요.
또, 면이 불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빨간 양념장 넣고 골고루 비볐더니
먹음직스러운 비빔면이 됐어요.
같이 들어있는 통깨까지 솔솔 뿌려서 비주얼 완성!
근데 통깨가 고소한 향은 많이 안 나네요 ㅋ
고기랑 같이 먹기 전에 비빔면 먼저 맛을 봤어요.
매콤달콤이라고 이름에 써 있는데,
생각보다 매콤한 맛이 너무 없어요.
오히려 단맛이 강하더라고요.
매콤한 맛이 조금 더 추가되면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이번엔 고기와 국수를 같이 먹어봤어요.
비빔면 양념장 맛 때문에
고기의 단짠단짠소스가 묻히긴 하지만,
역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에요.
소꿉놀이하는 것 같은 크기의 상추에
달콤한 비빔면과 고기 한점 올려서 먹으면
미니사이즈이긴 하지만
제대로 쌈 싸 먹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계속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은 많은 것 같은데,
비빔면의 매콤한 맛이 아쉽네요.
진짜 제대로 매콤달콤한 맛이었으면
순식간에 후루룩 순삭 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진리의 고기+비빔면의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로 좋은 도시락이에요.
비빔면 양념장 맛에서 아쉬움은 조금 남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 ★ 매일매일 유익한 정보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꼭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