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산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비' 절약 꿀팁 8가지
매일 출퇴근길 이용하는 대중교통, 비용이 부담되시죠?
야속하게 자꾸 치솟는 물가에 매일 지출되는 교통비까지. 텅 빈 지갑을 보며 한숨쉬기 일쑤인데요.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할게요.
지하철만 타도 영화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고, 최대 2만원 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꼼꼼히 확인해보시고 제대로 활용해보세요~
버스&지하철 꿀팁
1. 오전 6시 30분 전에 탑승하면 20% 할인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 6월부터 '조조할인' 제도를 도입했어요.
아침 6시 30분 이전에 지하철 및 버스를 탑승하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답니다.(할인율은 6시 30분 이후 환승 시에도 유지)
단, 교통카드를 이용했을 때만 할인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2. 교통카드도 신용카드처럼 '적립 혜택' 누리기
선불 교통카드 중 하나인 '티머니'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T마일리지 서비스만 등록하면 적립금이 차곡차곡 쌓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티머니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0.2% + 충전금액의 2%, 최대 2.2%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요. 마일리지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3. 늦깍이 진학 중·고등학생은 성인이라도 만24세까지 '청소년 요금'
지난해 10월부터 대중교통 청소년 할인 적용 대상이 확대되었어요. (기존 혜택대상 13~18세 → 19~24세 중·고등학생까지)
늦게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성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라고 해요.
KSC (한국 스마트카드) 고객센터로 요금변경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만 19~24세 중고등학생 역시 청소년 권종으로 변경할 수 있어요.
지하철 꿀팁
4.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한다면 '정기승차권' 이용 추천 한 달에 고정적으로 '60회' 이상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정기승차권'을 사용해보세요.
1개월간 44회 요금으로 60회 이용가능이 가능하답니다. (약 2만원 절약효과, 서울전용과 거리비례용 중 선택 가능)
단, 정기승차권은 버스 환승이 불가하며, 30일이 지날 경우 횟수가 남아있어도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유의하세요.
5. 서울 거주 중인 65세 이상 외국인 영주권자도 무임승차 가능
서울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외국인 영주권자도 무임승차가 가능해요.
서울시 동주민센터에서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어요. 단, 서울 메트로 운영구간만 무료 탑승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6. 지하철 타고 영화 할인받기
매주 화요일 CGV 내 매표소에서 당일 지하철을 이용했다는 인증샷을 제시하면 2D 일반 영화를 전 좌석 '7천원'에 관람할 수 있어요.
해당 캠페인은 올해 12월 26일까지 진행되니 잊지 말고 기억해뒀다가 영화 볼 때 요긴하게 써먹어 보세요.
7. 지하철 개찰구 잘못 통과해도 5분 이내면 '무료'로 반대편 이동
실수로 목적지와 반대방향의 개찰구를 통과하더라도 5분 이내 반대편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요.
역무원을 호출하거나 비상게이트를 이용할 필요가 없는 셈이죠. 단, 1회에 한해서 같은 역, 같은 호선에서만 적용되니 주의하세요.
버스 꿀팁
8. 한 장의 교통카드로 최대 30명까지 환승 할인 가능 "두 명이요!" 여러 명이 탈 때 환승이 된다, 안 된다?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 장의 교통카드로 최대 30명까지 버스 환승 할인 가능하답니다. (탑승-최종 목적지가 같은 경우만. 환승자 수가 다를 때는 단말기 조작해 할인 가능)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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