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표백제 없이 행주 삶는 친환경 노하우

반응형
728x170

표백제 없이 행주 삶는 친환경 노하우

여름이 되면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에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해요. 단순히 사용 후 물로 세척해서 말리는 걸로는 부족하죠. 특히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 되면 행주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불쾌한 냄새도 날 수 있어요. 행주를 깨끗하고 냄새 없이 사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삶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 표백제를 사용하면 뭔가... 세척 후에 세제찌꺼기가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늘은 표백제 도움 없이 완벽하게 행주 삶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삶을 행주의 양에 따라 물을 조절해서 담아주세요. 여기서 중요한건 ‘찬물’을 이용한다는 거예요. 세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뜨거운 물이 더 효과가 좋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오늘 행주를 삶을 때는 찬물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오늘의 포인트. 표백제 없이도 깨끗하게 삶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이것을 찬물에 넣고 풀어주세요. 이게 뭘까요?



달콤함의 대명사 ‘설탕’이에요~ 저는 집에 각설탕이 있어서 각설탕을 넣었는데 일반 가루로 된 설탕도 상관없어요. 설탕의 양은 손수건 사이즈의 행주 5개정도를 삶는 다고 할 때, 정사각형 각설탕 10개를 넣었어요.



설탕물에 행주를 넣고 가스불을 켜서 끓여주세요. 한가지 말씀드릴건, 무조건 설탕을 많이 넣는 다고 삶는 효과가 좋은건 아니에요. 적당량을 넣으면 삶는 효과는 충분하고, 오히려 너무 과하면 끈적임이 많아서 헹굴 때 번거롭다는거 기억해 주세요^^



요리에 사용하는 설탕이 행주를 하얗게 만들 수 있냐고요?! 물론이죠. 설탕을 넣고 행주를 삶으면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20분정도 팔팔 끓이면서 삶다가 표백효과를 배로 UP시켜줄 하얀가루를 한 숟가락 넣어요. 



바로 과탄산소다에요. 과탄산소다의 효과는 두말하면 입 아프죠. 얼룩제거 뿐만 아니라 탈취, 세탁조 청소 등 다방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과탄산소다를 넣을 때 팔팔 끓고 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넣으면 거품이 끓어서 넘칠 수도 있어요. 먼저 불을 약불로 조절한 후 넣어야 거품이 넘치지 않는답니다. 



과탄산소다를 넣고 다시 팔팔 끓여주세요. 행주가 더러운 정도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도 돼요. 행주를 봤을 때 어느정도 때가 빠진 것 같아 보이면 10분정도로 충분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20분 정도 더 삶아주세요. 



10분 후 삶기를 마친 행주는 깨끗한 물로 헹궈주세요. 앞서 말한대로 물은 찬물로 헹궈야 하고,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이 과정에서 끈적임이 많아 헹구는게 더 오래 걸려요, 그래서 설탕은 적당히 넣어 줘야 한답니다~



깨끗하게 헹군 행주를 건조시킬 차례에요. 가장 좋은건 햇빛에 자연건조 시키는게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간격이 넓직한 건조대에 지그재그로 널어서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주면 더 잘 말릴 수 있어요. 



뽀얗게 삶아진 행주를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찌든때 없이 깨끗해서 기분도 좋고,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고 삶았기 때문에 안심도 돼요. 행주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도 드네요^^;



여름이 되면 불쾌한 냄새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까지.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해도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드시죠? 그럴 때 달콤한 설탕으로 행주를 삶아보세요. 설탕과 과탄산소다가 만나면 찌든 때도 지우고 냄새도 잡는 퍼펙트한 친환경 세제가 된답니다. 올 여름 행주 삶기는 설탕에게 맡겨보세요!

지금까지 표백제 없이 행주 삶는 달콤한 노하우였습니다^^



==============================

★ 매일매일 유익한 정보 받아보세요 ★(카카오스토리)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생활건강정보" 스토리 채널

 ☞ "생활건강정보" 스토리채널

===============================

===============================

♡공감은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를 수 있답니다.
♡공감은 꿀팁걸을 춤추게 한데요^^

반응형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