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스를 깔끔하게 꺼내먹는 초간단 꿀팁
저희 가족들이 프링글스를 좋아해서 종종 사다먹는데, 먹을 때마다 여간 불편한게 아니에요. 손을 꾸역꾸역 접어 넣어서 과자를 꺼내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프링글스통에 손을 넣지 않고도 깔끔하게 꺼내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프링글스는 맥주 안주로 간편하게 먹기 좋아서
즐겨 먹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프링글스통 깊이가 깊어서
과자를 꺼내는게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폭도 더 좁아져서
일반적인 어른 손으로는 반도 안 들어가더라고요.
1/3쯤 먹고 나면 어지간히 손을 넣어선
과자에 손이 잘 닿지 않아요.
이렇게 꾸역꾸역 접어서 넣는데도 말이죠^^;
그럴 때 손으로 받치고 과자를 살살 불러내요ㅎㅎ
근데 이 방법도 그리 좋진 않네요.
전 아주 살짝만 기울여서 조심스럽게 불러냈는데,
이 녀석들이 굳이 다 나오겠다며
와르르 쏟아져 버려요.
거기에 부서진 작은 과자조각과 가루들까지...
이런 낭패가 따로 없어요.
플링글스가 단체로 쏟아져 내리는 걸 방지하면서,
완전 깔끔하게 꺼내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깨끗한 A4 용지 한 장만 있으면 돼요.
과자에 직접 닿기 때문에 깨끗한게 좋겠죠? ^^
A4용지를 반으로 접어주세요.
반으로 접은 A4용지를 다시 2cm정도 접어줘요.
아주 정확하게 맞추지 않아도 되고,
눈대중으로 2~3cm정도면 충분해요.
A4용지 두 번 접었을 뿐인데 끝났어요.
뚝딱 접어준 A4용지를 프링글스통에 끼워주세요.
그리고 그대로 꺼내주면
프링글스통에 손을 넣지 않아도
그대로 줄을 맞춰 나와요~
거기에 과자가 부서지지도 않는건 보너스!
왼쪽은 억지로 손을 넣어서 꺼내다가
와르르 쏟아진 프링글스,
오른쪽은 A4용지 하나로 깔끔하게 꺼낸 프링글스.
한눈에 차이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짧은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프링글스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종이컵에 남은 과자를 담고
프링글스 뚜껑을 씌우면 맞춘 듯이 꼭 맞아서
남은 과자 보관할 때 딱! 이에요.
손에 과자 가루 묻힐 필요도 없고,
과자도 부서지지 않게 꺼낼 수 있어서 정말 좋죠?!
프링글스 깔끔하게 먹는법,
종이 한 장이면 충분하답니다~
지금까지 프링글스를 깔끔하게 꺼내먹는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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