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컵까지 챙겨주는 GS25 ‘냉 자루소바’ 먹어본 후기
시원하고 깔끔한 맛 때문에 인기가 많은 소바를 맛볼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을 발견했어요. 편의점 도시락에서 소바까지 맛볼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더 궁금한 GS25의 ‘냉 자루소바’를 소개할게요~
GS25에서 구입한 냉 자루소바 가격은 4300원이고,
내용량 334g에, 430kcal에요.
한가지 독특한 점은 얼음컵까지 같이 제공이 돼요.
살엄음이 동동 뜬 소바 육수를 위한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에요~
내용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메밀면, 튀김만두, 무즙, 고추냉이, 소스, 김가루에요.
원형 용기에 담긴 내용물을 꺼내보니
메밀용 소스, 면풀이 소스, 김가루, 만두용 믹스간장.
면풀이 소스와 믹스간장이 더 있었네요.
소바라는 음식 자체는 간단한 느낌이지만
이것저것 들어있는 내용물들이 많아요.
종이 라벨에 맛있게 먹는 방법 안내가 있어요.
이 도시락은 먹기 전 약간의 준비가 필요해요.
일단 원형 용기에 얼음을 담아요.
그리고 메밀용 소스를 부어요.
그릇까지 같이 들어있어서 편하네요.
그 위에 김가루도 뿌려요.
점점 소바 육수의 그럴듯한 비주얼이 나오고 있죠?!
고추냉이와 무즙은 입맛에 따라 넣으면 돼요.
전 고추냉이는 조금 넣고
시원한맛이 좋아서 무즙은 다 넣었어요.
육수는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어요.
얼음이 녹기 전에 이번엔 면을 준비해 볼게요.
면풀이 소스가 들어있어요.
이름 그대로 면 위에 면풀이 소스를 살살 뿌린 후
젓가락으로 풀어주면 면이 쉽게 풀린다고 해요.
면풀이 소스를 뿌리고 풀어주니까
굳었던 면이 금방 다 풀렸어요.
알고보니 면풀이 소스는 특별한 소스가 아니라
면을 풀어주는 물이라고 해요~ ㅎㅎ
메밀면을 소스가 담긴 그릇에 담갔다가 먹으니까
개운하면서 깔끔한 맛의 소바가 느껴졌어요.
일단 소스는 짭조름한 간장을 베이스로
개운함도 있어서 소바의 맛을 잘 살려줘요.
메밀면은 처음에 젓가락으로 풀어 줄때
불은 파스타면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불지도 않고 먹기 좋은 상태였어요.
특히 메밀용 소스에 담갔다가 먹어보니
식감도 더 부드러워요.
도시락에 같이 들어있는 튀김만두도 먹어봤어요.
TV 프로그램 윤식당의 인기메뉴
팝만두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전자레인지로 데우면서
바삭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쉬워요ㅠㅠ
뚜껑만 열어서 바로 먹는 도시락이 아니라
조금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지만
그래서 더 제대로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갖춘 듯 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기는 소바도시락이에요.
이상 GS25 ‘냉 자루소바’ 먹어본 후기를 마칠게요^^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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