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생적이고 간편한 칫솔 소독법을 찾았어요!

가장 위생적이고 간편한 칫솔 소독법을 찾았어요!

입 속 청결을 위해 매일매일 사용하는 칫솔,

여러분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칫솔모가 마모되면 교체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사용 중에 주기적으로 소독이 필요한건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제가 찾은 가장 간편하고 위생적인 칫솔 소독법을

여러분과 공유할게요^^

변기보다 더러운 칫솔을

입속에 넣는건 상상할 수도 없겠죠?!

하지만 칫솔을 잘못 관리하면

실제로 변기보다 세균수치가 더 높다고 해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소독이 필요하답니다. 

대부분 양치를 하고 나서

물로 헹구는 정도로만 관리할 텐데요. 

온 가족 칫솔을 한꺼번에

그것도 위생적으로 소독할 수는 없을까요?

칫솔을 소독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죠. 

뜨거운 물에 칫솔모를 담가서 소독하거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해서 소독하는 방법도 있어요. 

물론 저도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칫솔을 소독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칫솔모가 고정된 부분이 플라스틱이다 보니

환경호르몬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바로

구강청결제를 활용한 소독법이에요. 

구강청결제에는 소독용 에탄올 성분이 들어있어서

칫솔 소독에 효과적이에요.  

하지만 여기서 고민이 또 하나 생겼어요.

컵 하나에 칫솔을 모두 담가서 소독하자니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이라고 해도 

위생적으로 옳지 않은 것 같고,

각각 컵에 담아서 소독하기엔

구강청결제 사용량도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바로 이것!

일회용 비닐장갑을 활용하니까

구강청결제도 최소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한꺼번에 5개까지 소독이 가능해요^^

일회용 비닐장갑 손가락에 하나씩

칫솔을 넣은 다음

컵 속에 담아도 칫솔모가 서로 붙지 않아요. 

이제 칫솔이 담긴 손가락마다

구강청결제를 넣어줄게요~

약통에 구강청결제를 채워서 부으니까

딱 정량만 맞춰서 넣기 쉽더라고요. 

작은컵에 칫솔을 담아서 소독하면

아무리 칫솔모만 잠기게 넣는다고 해도

사용하는 양이 꽤 많은데,

일회용 비닐장갑에 넣어서 소독하니까

칫솔3개를 30ml정도로 끝냈어요!

은근히 알뜰해진 기분이 드네요 ㅎㅎㅎ

칫솔모가 닿지 않아서 위생적이고

구강청결제도 딱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이런게 바로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이 상태로 5분정도 두면 되고요.

가능하다면 구강청결제로 소독 후에

햇볕에 한번 건조시켜주는 것도 좋아요. 

물론 미세먼지 많은 날은 말고

먼지 없이 햇볕 쨍한 날이요^^

건조까지 마치고 나면

흐르는 물로 헹궈서 소독을 마무리해요. 

굳이 소독해놓고 

왜 다시 물로 헹구냐고 하는 분들도 계신대요. 

구강청결제로 소독했다고 해도

사용 전에 물로 헹궈야 하고요.

건조 과정에서 먼지가 쌓일 수도 있기 때문에

물로 한번 헹궈주는게 좋아요.

깨끗하게 소독한 칫솔을 보니까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여러분들도 그동안 미루고 계셨다면

이번 기회에 칫솔을 소독해보세요. 

구강청결제와 일회용 비닐장갑만 있으면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소독할 수 있어요.

이상 잘못 관리하면 변기보다 더럽다는

칫솔 안전소독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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