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치킨 보관할 때는 백종원님 꿀팁이 최고!
치킨이 남는 일은 굉장히 드물지만
그래도 가끔씩 남을 때가 있긴 하죠.
남은 치킨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보통 기름에 튀겨낸 음식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맛과 식감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요.
오늘은 남은 치킨의 바삭함을 유지하는
백종원님 치킨보관법을 소개해드릴게요^^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치킨이에요.
보기엔 딱 적당해 보이지만
이게 두 마리치킨이라서 양이 엄청 많아요.
셋이서 전투적으로(!) 먹었지만
결국 몇조각 남았네요.
아무리 먹다 남은거라고 해도
우리의 치느님을 대충 보관할 수는 없는 법!
치킨처럼 기름에 튀긴 음식은
시간이 지나면 튀김옷이 눅눅해지고
기름쩐내도 나서 결국 버릴 때도 많은데요.
백종원님이 아주 유용한 꿀팁을 공개했더라고요.
다음날 다시 먹어도
바삭함이 살아있는 치킨보관법.
그 비법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주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자.레.인.지.
보통 튀김음식과 전자레인지는 상극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더라고요^^
전자레인지로 치킨의 바삭함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지금부터 직접 보여드릴게요.
먼저 전자레인지에 사용가능한 그릇에
키친타월을 깔아주세요.
그다음 그 위에 남은 치킨을 올려주면 돼요.
최대한 겹치지 않게 올려주면 더 좋아요~
조리된 후 시간이 꽤 지나서 그런지
튀김옷이 바삭함을 잃어가는게 느껴지는데요.
더 눅눅해지기 전에
어서 빨리 전자레인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줄게요.
치킨의 양에 따라 시간에 차이는 있겠지만
1-2분정도 짧게 돌려준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1분30초 돌렸어요.
예전에 남은 치킨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먹을 때 전자레인지로 데운적이 있는데요.
튀김옷이 살과 분리되는건 기본이고
뜨겁기만 하지 맛도 식감도 꽝이었어요.
데우는 것 까지는 좋은데 너무 과했던거죠.
근데 이건 여전히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남은 치킨을 굳이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이유는
치킨 속 수분을 날려주기 위함이에요.
전자레인지로 짧고 굵게 데워서
치킨 속에 남아있는 수분을 날리고
바삭함만 남긴 상태로 보관하는 거죠.
실제로 튀김옷을 먹어보면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확인할 수 있어요.
또, 치킨 속에 스며들었던 기름이 밖으로 빠져나와서
느끼함도 줄일 수 있답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운 치킨은 한 김 식혀준 다음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물론 밀폐용기에도 키친타월 한 장 깔아주는 센스
잊지 않으셨죠?! ^^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냉장보관한 치킨을 다시 드실 땐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서
약불로 노릇노릇하게 굽듯이 데우면
그야말로 갓 튀겨낸 치킨처럼
바삭한 식감을 맛보실 수 있어요.
바삭하게 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삭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게
보관하는게 더 중요하겠죠?!
남은 치킨을 보관할 때는 전자레인지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이상 다음날 다시 먹어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백종원님의 남은치킨 보관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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