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통없이 핫도그 전문점처럼 소스 얇게 뿌리는 법
핫도그 전문점에서 먹으면
소스를 얇게 흩뿌려서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케첩 하나를 먹어도
좀 더 먹음직스럽게 뿌리면 좋잖아요^^
오늘은 소스통없이 핫도그 전문점처럼
소스 얇게 뿌리는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핫도그에 케첩이나 머스타드를 뿌리고
돈까스에 소스를 뿌리고
오코노미야끼에 마요네즈를 뿌리고.
정말 다양한 소스들이 있는데요.
소스 뿌릴 때 핫도그 전문점처럼
얇게 흩뿌리는 거 한번쯤 해보셨죠?!
저만 해본거 아니잖아요^^; ㅎㅎㅎ
소스가 들어있는 기존의 통으로는 쉽지 않지만
‘이것’ 만 있으면
입구가 작은 소스통 없이도 가능하답니다.
일단 인증샷부터!
왼쪽은 ‘이것’으로 소스를 뿌린 핫도그,
오른쪽은 원래 소스가 들어있는 통 그대로
소스를 뿌린 핫도그에요.
이렇게 2개의 핫도그가 있으면
당연히 왼쪽 핫도그에 손이 가지 않을까요?
무슨 케첩 하나 뿌리는데 그렇게 유난을 떨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소스를 고르게 잘 뿌리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기도 해요.
소스가 뭉쳐진 부분엔 새콤하고 짜고
소스가 없는 부분은 심심하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소스를 고르게 잘 뿌리면
골고루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암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결론은 소스통 없이 소스 얇게 뿌리기~
일회용비닐장갑과 이쑤시개만 있으면 가능해요.
일회용 비닐장갑의 손가락 끝부분에
이쑤시개처럼 뽀죡한 도구를 사용해서
아주 미세한 구멍을 뚫어요.
그리고 원하는 소스를 채워주기만 하면 끝~!
일회용 비닐장갑을 손으로 잘 쥐고
일정하게 힘을 줘서 그대로 발사.
맨 처음 손으로 누를 때
아주 살짝 소스가 뭉쳐져서 나오긴 해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 해봤는데요.
몇 번만 지그재그로 뿌려보니까 감이 오더라고요^^
다른 손가락에 다시 구멍을 뚫고
허니머스타드소스를 채워서 뿌렸어요.
역시나 얇고 고르게 잘 뿌려지네요~
소스 하나로
더 먹음직스럽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소스를 뿌리는거 자체가 재미있어요 ㅋ
또, 손님 초대용 음식에 마무리 데코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소스통을 별도로 구입하는 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일회용 비닐장갑 한 개만 있으면
5가지 소스를 뿌릴 수 있어서
나름 경제적이죠^^ ㅎㅎ
사소하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알아두면 한번쯤 써먹게 되는 소스뿌리기 꿀팁.
집에 하나씩은 다 있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이쑤시개로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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