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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살 때 무조건 크고 빨간거 고르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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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살 때 무조건 크고 빨간거 고르면 안돼요!

요즘 딸기가 정말 맛있죠.

마트 과일코너를 지나면

새콤달콤한 딸기향에 취할 정도에요^^

그런데 어떤 딸기를 골라야 더 맛있을까요?!

무조건 크고 빨간색이 진한 딸기???

오늘은 맛을 보지 않고도

맛있는 딸기 고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과일코너에서 가장 명당에 자리 잡은 딸기!

마트에서 구입한 딸기가

버릴 것 하나 없이 달고 맛나면 좋겠지만

매의 눈으로 고르고 골라도

생각보다 달지 않은 딸기가 있죠. 

딸기야말로 눈과 코에만 의존해서 골라야 하는데요.

달고 맛난 딸기 고르는 법 어렵지 않아요^^



먹음직스러운 빨간색,

무조건 크고 굵은게 으뜸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딸기가 너무 크면 

오히려 속이 비어서 당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이렇게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한 상자에 들어있는 딸기의 크기가

균일한게 좋다고 해요. 



같은 상자에 포장된 딸기인데

크기가 천차만별인 경우가 있죠.

딸기를 재배할 때 꽃가루받이가 잘 이뤄지면

크기도 일정하고 더 달콤하답니다. 



이렇게 딸기 모양이 제각각인 것보다

크기가 비슷비슷하게 들어있는 딸기를 고르세요~



사진 속 2개의 딸기 중에서

어떤 딸기가 더 맛이 좋을까요?!



빨갛게 잘 익은 딸기가

당연히 더 맛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빨간색이 더 진한 딸기는 색깔만 진할 뿐

딸기 표면에 윤기가 흐르지 않고

솜털이 많이 죽어있죠. 



딸기의 솜털은 밭에서 딴 시간의 경과를 보여주는데요

솜털이 복슬복슬하게 살아있는 딸기가

조금이라도 더 신선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딸기 표면에 씨가 통통하면서

고르게 잘 박혀있어야 맛있다는 사실~



대부분 과일을 고를 때

꼭지를 보고 고르는 분들 많으시죠. 

딸기도 꼭지부분이 싱싱해야 맛있는건

당연한 소리^^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초록색을 고르게 띄면 잘 익은 딸기에요. 



꼭지 아래에 흰 부분이 많으면 맛이 없을까요?!



물론 꼭지부분까지 빨간색이 돌면

잘 익은 딸기지만

흰부분이 있다고 해서 맛이 없는건 아니에요. 

흰부분이 있긴 해도

그 경계선이 빨갛고 진하면

당도가 높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딸기의 모양을 보고 고를 수 있는데요.

딸기는 동근모양, 길쭉한 모양 등등

품종에 따라 모양이 달라요. 

모양은 다르더라도 적당한 크기에

울퉁불퉁하지 않고 고른 딸기를 골라야 

맛이 좋답니다~



예전엔 딸기를 고를 때

무조건 크고 빨간색만 찾았는데

이젠 딸기 고르는 눈이 생겼으니

좀 더 달고 맛있는 딸기를 고를 수 있겠네요^^

이상 딸기농부에게 배운

맛보지 않고 맛있는 딸기 고르는 노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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