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면 절대 그냥 못 버리는 커피컵홀더 활용법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고 손에 남은 빈 컵을 보면
그냥 버리기 참 아깝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커피컵 만큼이나 아까운게 바로
컵을 감싸고 있는 커피컵홀더에요.
종이쓰레기로 버리면 분리수거는 되겠지만
사실 커피컵홀더는 활용팁이 정말 많거든요!
오늘은 알고나면 절대 그냥 못 버리는
커피컵홀더 활용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가끔 마시는 테이크아웃 커피컵홀더만 모아도
개수가 꽤 되더라고요.
커피컵홀더는 디자인도 예쁘고
종이가 단단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많은데요.
지금부터 직접 보여드릴게요.
1. 다용도 받침
커피컵홀더를 두 개씩 부메랑 모양으로 끼워준 다음
서로 맞물린 상태로 고정시키면
초간단 다용도받침이 완성돼요.
커피컵홀더는 재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내구성도 좋고
나름 유니크한 디자인도 나쁘지 않죠? ^^
컵홀더로 만든 다용도 받침은
뜨거운 냄비를 올려도 멀쩡하고
화분이나 컵 받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2. 정리용 커버
커피컵홀더 활용법 중에서
‘정리’를 빼놓고 이야기하면 안되겠죠?!
사소한 커피컵홀더 하나로
누구나 정리왕이 될 수 있어요^^
장롱에 걸어놓으면 자꾸 스르륵 떨어지고
하나, 둘 늘어나면 관리가 어려운 넥타이.
돌돌 말아서 커피컵홀더에 쏙- 끼우면
서랍이나 바구니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스카프나 손수건, 머플러 등은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해요.
옷걸이에 걸어서 정리하기도 하지만
서랍이나 바구니에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을 땐
반듯하게 접어서 커피컵홀더에 끼워주기만 하면 끝!
이제 두꺼운 겨울양말을 정리할 때가 됐죠.
니트양말과 같이 두꺼운 소재의 양말은
잘못 접어놓으면 목이 늘어나기도 하고
양말장 속에서 자리도 많이 차지하는데요.
깔끔하게 접어서 커피컵홀더에 끼워 보관하면
목도 늘어나지 않고,
양말끼리 닿는 부분이 적어서
보풀도 덜 생긴답니다~
스타킹 보관에도 커피컵홀더가 아주 유용해요.
적당한 길이로 매듭지어서
스타킹을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면 스타킹이 늘어나거나
자칫 올이 나가는 경우도 많아요.
스타킹을 돌돌 말아서 커피컵홀더로 고정시키면
풀려서 엉망이 될 일도 없고,
올이 풀릴 염려도 적어요.
3. 앵클부츠 키퍼
겨울 부츠를 정리해서 넣을 때
형태가 망가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부츠키퍼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앵클부츠 발목부분에 커피컵홀더를 끼우면
부츠키퍼 대신 활용이 가능해요.
부츠 형태도 잡아주고,
종이재질이라서 습기 제거에도 좋고,
일석이조 꿀템이에요^^
4. 모자보관
모자를 아끼는 분이라면
보관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텐데요.
커피컵홀더의 연결부위를 떼어낸 다음 길게 펼쳐서
모자 속 이마가 닿는 부분에 끼워주면
보관할 때 형태도 잘 유지되고,
모자끼리 겹쳐놓아도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요.
5. DIY수납함
마지막으로 음료캐리어와 조합하면
내맘대로 구성이 가능한 수납함을 만들 수 있어요.
음료캐리어 손잡이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고
커피컵홀더를 네모 모양으로 잡아준 뒤
끼우기만 하면 끝이에요.
음료캐리어가 없으면
일반 바구니나 작은 택배상자를 이용해도 되고요.
쉽게 잃어버리는 머리핀이나 머리끈,
막상 필요할 때는 어디있는지 모르는 고무줄 등등
작은 소지품이나 생활용품 정리할 때 딱이에요.
어때요?!
이만하면 절대 그냥 버릴 일은 없겠죠^^
사소한 커피컵홀더 하나도
알고 보면 생활 속 유용한 꿀템이 될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이제 커피컵홀더 그냥 버리지 마시고
아주 유용한 찐꿀템으로 활용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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