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길들일 때 물을 팔팔 끓이면 안되는 이유

프라이팬 길들일 때 물을 팔팔 끓이면 안되는 이유

요즘 프라이팬 처음 사용하기 전에

길들이기 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프라이팬을 길들이는 것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효과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새로 산 프라이팬 3배 더 오래 쓰려면

꼭! 이렇게 길들이기 해보셔요.

프라이팬은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길들이는지에 따라

수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요즘엔 프라이팬 사용 전에

오일링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오일링에도 다 기술이 있다는 사실!

제대로 길들이는 비법이 따로 있어요. 

 

 

설거지를 한 프라이팬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주시고요.

찬물을 부어주세요.

가득 채울 필요는 없고, 2/3정도면 충분해요,

가스레인지의 불을 켜서 물을 끓여줄게요. 

이 과정을 통해 제조과정에서 생긴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어요.

 

 

이때 포인트는 기포가 올라오면서

뜨거운김이 발생하는데요. 

이 상태에서 물이 팔팔 끓기 전에

가스불을 끄는거예요. 

 

 

프라이팬 속 뜨거운물이 한김 식으면

물을 따라 버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말끔히 닦아주세요. 

 

 

불순물을 날리고 나면 기름칠을 시작해요. 

프라이팬을 약불에서 은은하게 달궈주세요. 

너무 뜨겁지 않게

약불에서 30초면 충분해요. 

이제 본격적인 기름칠을 해볼게요.

 

 

기름을 부을 때도 팬에 직접 붓지 않고

키친타월에 살짝 묻혀서 

얇게 코팅하듯이 발라줘야 하고요. 

버터처럼 고체형태의 기름은

기름막이 너무 두꺼워지기 때문에

액체기름을 사용하는게 좋아요.

 

 

이렇게 기름칠 하는 과정을 

두세번만 반복하면

코팅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3배 더 길게~ 잘 사용할 수 있고요.

이미 사용 중인 프라이팬도

주기적으로 오일링을 하면

코팅을 잘 지킬 수 있답니다.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계란후라이 하나도 제대로 할 수가 없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길들이기 비법만 잘 활용하면

코팅프라이팬 수명 늘리는 것도 

식은 죽 먹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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