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마늘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비법은 ‘이것’
매일 사용하는 여러 가지 양념들 중에서
저는 마늘을 많이 써요.
요리할 때 마늘을 넣으면
잡내도 제거되고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마늘을 두둑하게 쟁여둬야
마음이 편한데요^^
오늘은 깐마늘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비법의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마늘은 통마늘, 깐마늘, 다진마늘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해서 보관을 해요.
그중에서도 깐마늘 보관이 가장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깨끗하게 손질해서 냉장고에 보관해도
금방 싹이 나고 신선함이 오래 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동안 저는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깐마늘을 올려서 보관했는데요.
TV에 소개된 주부9단 마늘보관법의 핵심포인트를
여러분과 공유할게요~
먼저 마늘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그리고 물기를 말려요.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습기제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어느정도 물기를 제거했다고 해도
키친타월로 다시 한번 물기를 닦아서
최대한 습기로부터 마늘을 지켜주세요~
마늘 보관에 필요한 준비물은
밀폐용기, 키친타월 그리고 이것!
바로 설탕이에요.
마늘을 보관할 때 설탕을 넣어주면
설탕이 습기를 흡수해서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먹다 남은 과자를 눅눅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각설탕을 넣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돼요^^
마늘에 설탕을 직접적으로 뿌리는건 아니고요
밀폐용기에 설탕을 부은 다음
전체적으로 고르게 펴 주세요.
마늘을 위한 설탕이불이 완성됐어요.
설탕이 아깝다고요???
설탕보다 더 비싼 마늘이 상해서
버리는 것 보다 낫지 않겠어요 ㅎㅎㅎ
설탕위에 키친타월을 깔아서
습기를 2중으로 막아줘요.
이제 깐마늘을 담아주면 세팅 끝!
혹시 몰라서 키친타월로 한 장 더 덮어줬더니
마음이 더 편하네요^^;
깐마늘 보관법의 핵심은 설탕.
물론 설탕과 키친타월로 마늘을 보호한다고 해서
1년내내 보관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깐마늘을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아무 장치없이(?) 담아서 보관할 때와 비교하면
훨씬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보관기간을 더 늘리고 싶다면
냉장보다는 냉동보관이 좋아요.
통째로 사용할 양만 남아두고
나머지는 미리 다져서 냉동보관하면
보관기간도 길어지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주부9단이 되는건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죠.
마늘 보관할 때 키친타월만 사용하던 초보주부인 제가
TV속 주부9단에게 배운 설탕 활용 보관법.
비싼 돈 주고 구입한 마늘
더 오래, 더 신선하게 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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