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두고 먹는 떡은 이렇게 보관하세요!
‘떡’이 주는 매력은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과
쫄깃쫄깃, 쫀득쫀득한 식감인 것 같아요.
대부분 떡은 한번 먹을 양만 만들지 않고
넉넉하게 만들어서 오래 두고 먹는데요.
오늘은 맛있는 떡을 맛있게 오래 보관하는
떡 보관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친정엄마가 직접 뜯은 쑥으로
맛있는 쑥떡을 뽑아주셨어요.
달지 않고 쑥향이 은은하게 나서
떡을 좋아하지 않는 제 입에도 맛있더라고요~
떡은 보관법이 조금만 잘못돼도
그 맛을 유지하기가 힘든데요.
딱딱하게 굳고 맛도 변해서
아깝게 버리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떡 보관하기! 어렵지 않아요^^
먼저 떡을 꺼내서 먹기 편하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줄게요.
떡을 깔끔하게 썰기 위해서
참기름을 사용했어요.
칼날에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준 후 떡을 썰면
떡이 달라붙지 않아서 쉽게 썰 수 있어요.
깔끔하게 잘 썰었죠? ㅎㅎ
떡을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는 거예요.
떡이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 맛과 식감 모두 떨어지고
냉동실에 보관하는 동안
냄새가 밸 수도 있기 때문에
랩을 사용해서 완벽하게 포장해야 해요.
랩으로 떡을 포장할 때는
한번에 꺼내 먹을 양만큼
소분해서 포장하는 센스!
랩 위에 간격을 띄우고 떡을 2개 올린 다음
한바퀴 말아서 떡과 랩을 밀착시켜 주세요.
그리고 다시 떡을 올려놓고 말아주면 돼요.
저는 6개씩 묶어서 포장했어요~
떡과 떡 사이에 랩으로 벽을 만들면
떡끼리 달라붙지 않아서
하나씩 꺼내 해동하기도 간편해요.
마지막에 랩을 야무지게 붙여서
외부의 세균이나 공기를 막아주고
반으로 접어서 보관하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6개씩 묶어서 포장한 떡을
랩으로 한번 더 감아주면
완벽하게 포장 끝~!
포장을 마친 떡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주세요.
떡이 수분을 머금은 상태에서 냉동보관하면
떡 속에 들어있는 수분도 같이 얼게 돼서
해동 후에도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을 맛볼 수 있어요.
꼼꼼하게 포장하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고 해서
일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는건 아니에요.
냉동 보관도 최대 4개월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거
꼭 기억해주세요^^
이상 먹기 좋게 소분해서 맛을 유지하는
떡 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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