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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에 생긴 보기 싫은 땀얼룩 지우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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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에 생긴 보기 싫은 땀얼룩 지우는 비법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세탁을 해도

옷에 땀얼룩이 남을 때가 종종 있어요.

특히 장롱 속에서 오랜만에 꺼낸 옷인데

땀얼룩이 져있다면 무척 당황스럽죠.

설상가상으로 흰옷이라면... ^^;

오늘은 땀얼룩을 제거할 때

표백효과를 UP시키는 초간단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장롱을 정리하다가 남편의 흰색 자켓을 찾았어요.

마지막으로 언제 입었는지 기억은 없지만

대충 훑어봐도 상태가 영 아니죠 ㅎㅎ



게다가 목부분이나 암홀은

땀얼룩이 져서 누렇게 변했더라고요. 



땀얼룩이 가장 심했던 부분이 바로 여기에요. 

누렇다 못해 까만 때가 띠처럼 생겼어요. 

일반적인 땀얼룩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

이정도라면 어림도 없겠죠. 



땀얼룩 등을 제거하는 표백효과를 낼 때

과탄산소다 많이 사용하시죠?!

과탄산소다를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이것’과 같이 사용하면

표백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요. 



그건 바로 물풀!

생생정보에 나온 세탁전문가가 말하길

물풀을 사용하면 효과를 더 확실하게 볼 수 있대요.



먼저 테스트 겸 하얀색 자켓의 목부분에

1/2만 땀얼룩을 제거해볼게요~



1. 땀얼룩 부위에 물풀을 바른다.

2. 물풀 위에 과탄산소다를 뿌린다.

3. 칫솔로 두드린다.

4. 약15분정도 그대로 둔다.

끝~!!



과탄산소다가 물풀과 만나서

마치 스티로폼 알갱이처럼 보여요.

중간중간 물풀+과탄산소다가 뭉친 부분도 있는데

손으로 떼니까 쉽게 떨어지더라고요.



15분 후.

처음보다 깨끗해진걸 확인할 수 있어요.



옷감이 손상되지 않고 

땀얼룩이 지워진걸 확인한 다음

나머지 부분도 동일한 방법으로 세탁했어요. 



다시 15분이 지났어요. 

선명하게 보였던 거뭇거뭇한 때가 사라졌네요^^



이제 헹굼 단계로 넘어가볼게요.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얼룩이 진 부위를 살살 비벼서 헹궈주면 돼요. 



헹굼단계에서는 얼룩을 제거하는게 아니라

과탄산소다와 물풀을 닦아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살살 비벼주기만 해도 충분해요~



헹굼을 마친 직 후 찍은 사진이에요. 

목부분을 가로 짓던

까만 땀얼룩이 말끔히 지워졌죠^^



비교샷은 필수!!!



과탄산소다의 탁월한 표백효과는 이미 검증이 됐죠.

저도 수건이나 행주를 세탁할 때 자주 사용하는데요.

여기에 물풀의 접착력이 더해져서

섬유 사이사이에 과산탄소다를 잘 스며들게 하고

섬유 표면의 이물질도 잘 흡착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땀과의 전쟁이 시작될 텐데요.

흰옷에 생긴 땀얼룩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과탄산소다와 물풀로 말끔히 지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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