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칠 때 유용한 꿀팁 몽땅 모아봤어요!
설 음식을 장만할 때 최대 난코스를 꼽으라면
전 부치기가 아닐까 싶어요.
전 부치는 과정은 어렵지 않지만
눌어붙지 않고 깔끔하게 전 부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설날 알아두면 아주 유용한
전 부치는 꿀팁을 모아봤어요^^
호박전, 버섯전, 동그랑땡, 동태전, 녹두전 등등
세상은 넓고 맛있는 전은 너무 많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호박전으로 전 부치는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깨끗하게 세척한 호박을
일정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전 부칠 때 사용하는 식재료 대부분은
손질을 마치면 물기가 도는데요.
호박에 밀가루+계란옷을 입히기 전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는게
깔끔한 전 부치기의 시작이에요.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밀가루 옷을 입히죠.
이때 밀가루가 담긴 그릇에 식재료를 넣거나
지퍼백에 밀가루와 손질한 식재료를 넣고 흔들어서
밀가루 옷을 입히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밀가루가 너무 많이 묻는 단점이 있어요.
밀가루를 과하게 묻혀서 전을 만들면
텁텁해져서 맛이 떨어진답니다.
밀가루는 식재료와 계란물이 잘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량만으로도 충분해요.
호박을 펼쳐놓고
체를 이용해서 밀가루를 뿌리면
뭉치지 않고 얇게 뿌릴 수 있어요^^
여기서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밀가루 옷은 입힌 다음
바로 달걀물을 입혀야 분리가 안된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전을 부쳐볼게요.
중불에서 프라이팬을 달궈주는데요.
불 위에 올려도 안전한 재질의 용기에
기름을 조금 넣고 같이 달궈주는게 포인트에요.
이렇게 달군 기름으로 전을 부치면
기름 사용량을 반의반으로 줄일 수 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전을 부치다 보면 자꾸 눌어붙어서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때가 있죠.
이때는 식초를 활용해보세요.
키친타월에 식초를 조금 묻혀서
프라이팬을 골고루 닦아주면
코팅 효과가 생겨서 전이 달라붙지 않아요^^
식초향은 금방 날아가니까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적당히 달군 팬에
식초로 코팅을 하고
달군 기름을 살짝 두르면 준비 끝.
계란물 입힌 호박을 올려주시면 되는데요.
가장자리부터 삥 둘러서 올리고
마지막에 가운데 올려주세요.
프라이팬 가운데 부분이 온도가 더 높아서
가운데 올린 전이 더 빨리 익기 때문에
가장자리먼저 채우고 가운데 전을 올리면
뒤집는 타이밍이 거의 비슷해져요.
타거나 눌어붙지도 않고,
계란옷도 찰떡같이 붙어서 아주 깔끔해요.
게다가 데운 기름으로 전을 부치니까
온도차가 적어서 기름도 적게 흡수하더라고요.
1.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2. 밀가루옷은 최대한 얇게
3. 밀가루 옷 입힌 다음 바로 계란물에 퐁당
4. 프라이팬과 기름은 달궈서 사용
5. 프라이팬 식초로 코팅
6. 프라이팬 가장자리부터 올리기
이쯤되면 전 부치는 꿀팁은
몽땅 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ㅎㅎ
전을 부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제대로 잘 부치는건 결코 쉽지 않은데요.
오늘 알려드린 전 부치는 꿀팁으로
눌어붙지 않고 깔끔하면서 기름기도 적은
맛있는 전 부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하나로 몽땅 모아본
전 부치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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