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스피드로 얼음 얼리는 초간단 꿀팁
날씨가 더워지면서 얼음을 찾는 일이 많아졌죠? 아직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건 아니지만 이제 정말 여름이 오고있구나... 하고 느낄 만큼 기온이 올라가기도 해요. 날씨가 더워지면 다른건 몰라도 냉동실에 얼음은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하잖아요. 저희집은 여름에 콩국수나 비빔국수를 자주 해먹는데 시원한 얼음을 동동 띄우면 그 맛이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그런데 가끔 얼려 놓은 얼음을 다 먹었는데 깜빡하고 다시 얼려놓는걸 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정석대로 얼음을 얼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죠. 이때 필요한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얼음 얼리는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초간단 방법이에요.
확실한 비교를 위해 얼음틀 2개를 준비했어요.
오늘 꿀팁의 포인트는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쿠킹호일이에요. 이 쿠킹호일로 어떻게 얼음 얼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지 알려드릴게요.
얼음틀을 충분히 감쌀 수 있는 만큼의 호일을 준비해요.
얼음틀 바닥을 호일로 감싸줄거예요. 호일을 접어서 얼음틀에 꼭 맞춰주면 되는데 정말 쉬워요.
이렇게 얼음틀 바닥부분 전체를 호일로 감싸줬어요. 물을 넣는 부분으로는 호일이 닿지 않게 해주세요. 냉동 시키는 과정에서 호일이 물에 잠긴 채로 얼리면 안되니까요.
이 과정에서 특히 중요한건 얼음틀의 바닥을 호일로 완전히 덮는거예요.
호일로 감싼 얼음틀과 감싸지 않은 얼음틀을 준비하고 각각 물을 채워주세요. 호일의 효과를 비교해서 알아보기 위해 호일을 제외한 다른 조건은 모두 동일하게 해줬어요.
냉동실에 넣고 얼려볼게요. 둘 다 냉동실 문 쪽으로 위쪽은 호일을 감싸지 않은 얼음틀, 아래쪽은 호일로 감싼 얼음틀을 넣었어요.
이제 정확하게 2시간 후에 결과를 확인해볼게요. 과연 호일로 감싼 얼음틀이 정말 더 빨리 얼었을까요?
2시간이 지나고 냉동실에 넣어줬던 얼음틀을 꺼냈어요. 이렇게 보면 큰 차이를 못 느끼시겠죠? 그래서 더 자세히 찍어봤어요.
호일로 감싼 얼음틀은 이미 얼음이 얼었어요.
반면 그냥 넣었던 얼음틀은 겉에만 살짝 살얼음이 생기고 속은 얼지 않아서 물이 보였어요.
얼음틀을 감싼 호일을 가까이서 찍어보니까 살짝 물기가 돌면서 손으로 만져보면 엄청 차가웠어요.
얼음틀에서 얼음을 꺼내보니까 더 확실하게 구분이 됐어요. 호일로 감싼 얼음틀의 얼음은 속까지 완전히 얼어있었고
호일로 감싸지 않은 얼음틀은 그냥 봐도 얼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게다가 냉동실에 꺼내놓고 나니까 그사이 더 녹아서 얼음틀에서 꺼내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어요.
호일로 감싼 얼음틀이 동일한 조건에서 더 빨리 얼음이 어는 이유는 호일의 알루미늄 성분 때문이에요.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매우 큰 금속으로 냉기를 아주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얼음을 얼릴 때 얼음이 어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거랍니다.
물론 냉동실 온도에 따라서 어는 속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
갑자기 얼음이 필요할 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답답하셨죠? 그럴 때는 호일로 감싼 얼음틀에 얼음을 얼려보세요. 기존 얼음이 어는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얼음 얼리는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초스피드로 얼음 얼리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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