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염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 큰 '손씻기 방법'
손씻기라고 하면 대부분 손에 물을 적신 뒤 비누나 세정제를 바르고 나서 20초 정도 거품이 날 정도로 문지른 뒤 다시 물로 씻어내는 방법을 떠올릴텐데요. 그런데 이런 방법은 사실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한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제 과학자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고 있는 ‘6단계 손씻기’ 방법이 기존 3단계 방법보다 훨씬 더 효과가 크다고 말합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6단계 손씻기를 한 뒤 손에 남은 세균수가 3단계 손씻기를 한 것보다 훨씬 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그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고 있는 ‘6단계 손씻기’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6단계 손씻기는 우선 손에 물을 충분히 묻힌 뒤 다시 손바닥에 충분한 양의 비누나 손 세정제를 바르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1.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2.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준다.
3.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가락끼리 얽힌 상태로 문질러 준다.
4.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 준다.
5.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준다.
6.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원을 그리듯 문지르면서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한다.
▶ 위의 동작은 두 손 모두 동일하게 적용해준다.
WHO에 따르면 의료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의료 사고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국가가 이런 문제를 관찰하기 위한 감시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손씻기는 의료 감염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개입으로 여겨지고 있는만큼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통해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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