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도 혹시? 중고차 매물이 '침수차량'인지 구별하는 방법 6가지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부지역과 제주도를 관통하면서 많은 건물과 자동차들이 빗물에 침수되었는데요.
울산 태화강 근처에 있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이 침수피해를 입으면서 공장 앞에 주차돼 있던 출고 직전의 신차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울산 공장의 신차뿐만 아니라 피해 지역에서 4,300여 대가 침수·파손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당 차량들이 중고차 매물로 나올 경우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해마다 태풍, 장마로 인해 침수됐던 차량이 중고차 거래에 이용되면서 이를 모르고 산 소비자가 차량 수리에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이런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한 과거 XTM의 '더 벙커'에서 소개한 '침수차량 구별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 흙과 물때 자국이 있는지 확인한다.
2. 에어컨필터가 있는 글러브박스를 열어 해당 부분을 확인한다.
3. 차 문 고무 패킹 부분을 뜯어 내부를 확인한다.
4. 운전석 앞 퓨즈박스 내부의 흙과 물때 자국을 확인한다.
5. 보닛을 열어 ECU (전자제어장치) 및 전선을 교체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한다.
6. 시트 밑 물때 자국, 시가잭, 주유구 등이 녹슬어있는지 확인한다.
영상
유튜브 'CJ E&M' XTM '더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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